전국 정수장 27곳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 지난 7월 경남 창원시와 경기 수원시의 가정 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유는 시설 노후화 등 관리 부실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최근 수돗물에서 잇따라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485개 정수장 위생관리 특별점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6일 공개했다.이번 특별점검은 한강유역환경청 등 7개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지자체와 함께 정수장 현장을 방문해 원수, 정수처리과정, 정수처리공정 이후의 정수
수돗물 유충 발생 사전예방 및 관리를 위해 환경부가 약 한달간 전국 정수장 447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5곳의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소량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실시한 위생관리 실태 조사 결과 경기도 연천군 연천정수장 등 5곳의 정수장 정수에서 깔따구 유충이, 18곳의 정수장에서는 원수 및 정수처리과정에서 유충이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유충이 수돗물을 공급받는 곳(수용가)으로 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정수에서 유충이 발견된 5곳의 정수장에 대해 수계전환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이하 수자원공사)가 최근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방지 대책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수자원공사는 22일 경기도 과천시 한강유역본부에서 박재현 사장 주재로 ‘국민 중심의 수돗물 서비스 운영혁신 전사 전담반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 박 사장은 수돗물 유충 재발 방지를 위한 시설개선을 최우선으로 시행했다. 문제가 된 활성탄지 등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이에 수자원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광역 및 지방상수도 86개 정수장에 대한 긴급점검 사항을 확인했으며 개선 대책도 논의했다.
인천에서 처음 보고된 수돗물 유충 발견 사태가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 대전, 울산, 부산 등에서 잇따라 신고가 접수되는 등 국민들의 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최초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과 동일한 정수 설비인 활성탄 여과지(활성탄지)가 설치된 정수장에서도 유충이 발견되자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정수장 49곳을 긴급 전수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긴급점검 결과 인천 공촌정수장을 포함한 7개 정수장에서 유충과 벌레의 일종인 등각류 등이 일부 발견됐다. 활성탄지는 인천 수돗물
최근 인천 서구 등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발견 사태와 이로 인한 주민 민원 증가와 관련해 정부가 전국 44개 정수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이번 사태의 원인이 정수장 입상활성탄지에서 번식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까지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 15일~20일 인천에서 문제가 된 공촌정수장과 동일한 공정(입상활성탄지)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44개 정수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아울러 입상활성탄지를 운영하지 않는 일반 정수장 440곳에도 운영관리 실태와 깔따구 등 소형생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