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코로나19 공포로부터의 출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국내 집단면역형성의 첫걸음이 다음 달부터는 시작될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관측이 나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번 주말부터는 2월 말에 시작된 백신 접종자 중 화이자 백신의 2회 접종을 마친 완료자가 나오기 시작한다”라며, “이들 중 90% 이상은 백신접종 완료 2주 후에 항체가 충분히 형성된 오는 4월 초부터는 면역력을 충분히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중대본에 따르면 면역체계를 확보하는 시점부터 상당 기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오늘(17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거나 △2019년 7월 1일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