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2일(우리시간 기준)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브리핑했다. 이 브리핑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추진 계획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에서 “한미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 방안에 관해 의견을 같이하고 '톱다운(Top down) 방식'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점에도 동의했다”고 말했다.‘톱다운(Top down)방식’이란 최종결정권자가 직접 협상을 리드하고 그 동력을 아래로 내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다.1박 3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해법을 찾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10일 서울 공항을 출발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오후(이하 미국현재시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11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차례로 접견할 예정이다.문대통령은 정오에 트럼프대통령과 만나 2시간가량 비핵화문제를 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