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4개 현장대응 부처의 내년도 재난안전 연구개발에 254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내년 재난안전 연구개발 예산은 올해 2460억 원보다 87억 원(3.6%) 늘어난 금액으로, 관련부처는 내년에 주요 신규 연구과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사고를 직접 현장에서 대응하는 4개 부처와 합동으로 오는 30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3년 현장대응부처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부처별 내년 연구개발비는 행안부 1089억 원
산불 위험도가 큰 봄철을 맞아 정부가 작년에 준비태세를 모두 갖춘 산불대응센터 59개소에 최고급 인력과 시설을 탑재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산림청은 산불재난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진화를 위하여 산불진화 인력, 장비, 지원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산불대응센터 59개소를 올해 2월 1일 봄철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산불대응센터를 통해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기존의 분산되어 있던 시설, 시스템, 진화인력, 진화장비를 한곳으로 모아 동반상승 효과를 높이고 정보기술(IT)기반의 신기술을 도입하여 산불예방과 발생한 산불의
경기 이천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폭발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30여명이나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경기도 소방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32분쯤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3대와 소방관 등 25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오후 4시30분쯤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6시41분경에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우레탄 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 폭발이 사고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화재로 오후 8시30분경 기준으로 38명이
전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7일 전북 남원의 완주-순천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 안에서는 차량 수 십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탱크 로리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3명이 숨졌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의하면 이날 낮 12시 20분 쯤, 전북 남원의 완주-순천 고속도로 사매1,2터널 안에서 탱크로리와 화물차량 등 3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날 사고는 사매1터널에서 추돌사고로 5대의 차량이 추돌하자 그 여파가 사매 2터널까지 이어졌다. 사매2터널 입구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동해 펜션 폭발 사고로 전신화상을 입고 청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모(55)씨가 26일 오후 4시 48분께 숨졌다. 이로써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으며 나머지 2명은 전신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지난 25일 설날에 동해 토바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펜션에 놀러왔던 일가족 7명 중 5명이 숨지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일가족 7명이 펜션 형태의 무등록 영업한 다가구주택에서 부탄가스 버너를 이용해 게 요리를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