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달 1~2일 동대문서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 개최

총 124개 社 참가…3000여개 일자리 상담 진행

  • 기사입력 2018.08.31 14:25
  • 기자명 정태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회째를 맞는 올해 박람회의 슬로건은 ‘오늘 내 일(JOB)을 잡자’이다. 구직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다양한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취·창업으로 이어지게끔 지원코자 마련된 행사다.

박람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농협, 삼성웰스토리 등 총 124개 민간·공공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구직자들과 3000여개 일자리 상담을 진행한다. 분야별 참여 회사의 비중은 농림 48%, 축산 40%, 식품 12%이다.

근무지 모집별로는 전국 36%, 서울 19%, 경기 23%, 충남 8%, 전북 4%, 강원·충북·전남 각 2% 순이다.

박람회장 내에는 채용관, 창업관, 전시·체험관, 홍보관 등 4개 테마별 공간을 마련한다. 이곳에서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 및 농식품 기업 채용정보가 담긴 안내책자 등을 제공해준다.

이외에 농식품 분야에서 성공한 청년 창업자가 진솔한 경험담을 들려주는 토크쇼 형식의 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농식품부 송남근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농업·농촌·식품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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