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장거리 대기오염물질 한중일 전문가회의 개최

삼국 공동연구 결과 공유, 배출량 정보 등 논의

  • 기사입력 2018.11.22 17:32
  • 기자명 정태진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이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제21차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한·중·일 3국 전문가회의(이하 한·중·일 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이란 중국, 한반도, 일본 등 아시아 대륙 동북부 지역의 국경을 넘어 장거리로 이동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가리킨다.

이번 회의는 국립환경과학원을 비롯해 중국 환경과학연구원, 일본 대기오염연구 아시아센터(ACAP) 등 세 국가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 임재현 지구환경연구과장은 “동북아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동북아지역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조사 사업’에 3국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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