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수소 경제 활성위해 두 팔 걷어붙여
文 대통령, 수소 경제 활성위해 두 팔 걷어붙여
  • 공성종 기자
  • 승인 2019.0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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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수소차 보급가격 절반으로 인하
규제 샌드박스 통해 충전소 늘리기 총력
미세먼지 감소 등 친환경 정책에 수소차 테마주 급등
(사진=청와대 정책브리핑 홈페이지)
(사진=청와대 정책브리핑 홈페이지)

지난해 10월 파리를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수소차 보급을 활성화 하겠다며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파리에 우리 기업이 수출한 수소차를 시승해 본 문 대통령은 17일 ‘수소 경제 전략회의’에서도 파리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며 수소차의 안정성을 더욱 강조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수소 충전소를 올해까지 86개, 2022년까지 310개로 늘려 수소차의 보급을 활성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수소차 관련 종목으로 묶였던 자동차 부품주 뿐 아니라 연료 전지를 생산하는 두산 등 대형주도 급등세에 동참하고 있다.

정부는 또한 수소차를 통한 ‘수소경제’가 더욱 원활해지도록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주변 시설과의 안전거리 확보나 토지 임대 제한 등의 규제로 도심 설치가 불가능한 수소 충전소를 기존 규제 적용을 미루고 서울 시내 5곳의 설치하는 것을 임시 허가하기로 검토했다.

또한 수소차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수소차 가격을 현재의 절반 수준인 3천만원대까지 낮춘다는 계획 또한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40년 까지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620만대까지 늘린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목표대로 수소차가 보급되면 연간 3만 톤, 현재 발생량의 10%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수소를 만들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수전해와 해외 생산 수소를 활용하기로 하는 등 전반적인 수소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가이드라인 또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에서 정치 테마주 등 실체가 없는 여타 테마와 달리 수소차는 정부 주도로 산업을 육성하면서 투자 매력이 높다는 전망 또한 주목해 볼 만하다.

따라서 문 대통령의 수소차 개발 및 보급에 대한 강한 애착은 기업들의 혁신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규제 거두기로 촉구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문 대통령은 데이터, 인공지능과 함께 3대 기반경제의 한 축인 수소 경제 띄우기에 주력하고 있기에 해당 기업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수소 경제가 활성화 되어 정부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40년에는 수소 충전소가 총 1200개소로 늘어나며 연간 43조의 부가가치와 4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은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