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취업준비생, 심리적 어둠 속에서의 황당한 변명 - '제정신이 아니었다'"

오늘(2일) 아침에 검찰에 송치된 23세 취업 준비생 정유정은 기자들 앞에서 범행에 대한 죄의식을 표현하며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짧은 사과를 했다. 그러나 이 끔찍한 사건은 "범죄물 보고 살인해보고 싶었다"는 끔찍한 발상에서 시작되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정 씨는 또래 여성인 20대 피해자의 집주소로 찾아가 살해 후에 시신을 유기했다. 이에 기자들이 "왜 그래냤고"고 묻자, 정 씨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겪은 공포와 절망을 상상하면 더욱 충격적이다.
기자들의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정 씨는 "할 말이 없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한 후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유치장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부산 금정구의 피해자 집에서 흉기를 사용하여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같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안전에 대한 문제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법적 장치의 충분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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