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에 대한 수요의 증가와 함께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구매대행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외구매대행은 취소 환불 조건이 국내 거래보다 까다로워 충실한 사전 정보제공이 중요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대행 판매자가 입점한 5개 오픈마켓 사업자의 정보제공 거래조건 실태와 소비자 이용 현황을 조사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18년~’20년) 접수된 조사대상 5개 오픈마켓의 해외구매대행 관련소비자상담은 총 6,858건으로, 네이버가 3,111건(45.4%)으로 가장 많았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한국 규제환경에 대한 유럽계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담고 있는 2021년도 ECCK 백서 발간 기자회견을 29일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했다.ECCK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까지 이어진 코로나 19로 인한 유럽 기업들이 맞닥뜨린 경제적 도전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시장에 여전히 남아있는 규제 및 구조적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백서에 포함된 자동차, 주류, 화학, 식품, 헬스케어, 환경 등 총 16 개 산업별 분야의 규제관련 이슈 및 정부에 제시하는 114 여개의 건의사항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가 코로나19로 현지 출장 등 대면 활동에 제한을 받는 도내 유망 중소 수출기업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판로개척을 돕는다.경기도는 ‘2021년도 해외전시회 온라인 단체관 참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자카르타(인도네시아)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온라인 해외 전시회는 오는 9월 28일 개막하는 행사로, 생활용품, 화장품, 패션의류 및 액세서리, 유아용품, 사무용품, 식품, IT 및 전자기기 등 유망 소비재가 주요 대상 품목이다.행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
금융당국이 추석연휴를 맞아 중소·중견기업에 19조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 및 보증을 제공한다.또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도래하면 연휴 이후로 자동 연기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금융권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일반 시민이 금융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먼저 정책금융기관은 지난해보다 2조 8000억원 늘어난 19조 3000억원 규모의 특별 대출 및 보증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
불발된 남양유업 매각은 주가 부양 용도였을까. 금감원과 거래소, 최근 부활한 '금융·증권 범죄 수사협력단(단장 박성훈 부장검사)‘ 등 해당 기관의 철저한 조사ㆍ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최근 ‘남양유업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법률의견서를 단독 입수했다. ‘소액주주모임의 입장문’도 공개됐다.고공행진을 하던 남양유업 주가는 약 44% 하락, 거의 반 토막 났다. 고점 대비 시가총액은 무려 2,100억여 원이 빠졌다.주가 이동평균선은 완전 역배열이다. 더 큰 문제는 그래프가 하염없이 고꾸라지고 있다는 점. 개인투자자들은 억장이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당사 PB(단독 브랜드) 전용 프로그램을 첫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의 독보적인 상품 운영·방송 제작 역량을 활용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26년 전통 라이브커머스 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목표다.첫 PB 전용 프로그램인 ‘더엣지 라이브쇼’는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는 CJ온스타일 1등 패션 브랜드 ‘더엣지(THE AtG)’만을 판매하는 방송이다. 30일 저녁 7시 론칭해, 평일 같은 시간 매일 방송한다. ‘더엣지’는 브랜드 모델로 배우 한예슬이 활동 중이며, 작년 총 주문금액이 2천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배추, 사과, 무 등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지난해 추석 대비 1.4배 늘린다. 공급 물량은 역대 최대 수준인 13만톤이다.성수품 공급도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른 추석 3주전인 이달 30일부터 시작한다.아울러 가격 강세가 예상되는 소고기·돼지고기·계란 등에 대해서는 공급 확대 등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를 추가로 시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 추석 명절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긴 장마, 태풍, 냉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공정거래법·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32억9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 유통업자도 오프라인 유통업자(백화점, 마트 등)와 마찬가지로 대기업(또는 인기 상품을 보유한) 제조업체에 대해 거래상 우월적 지위가 인정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위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쿠팡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자사 납품업자가 같은 제품을 쿠팡에서보다 G마켓, 11번가 등 다른 온라인몰에서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할 경우 납품업자에게 경쟁 온라인몰 판
지난 7월 배달앱 5사 중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 = 정보량)가 가장 높은 곳은 '배달의민족'이었다.1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배달앱 5사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분석대상 배달앱은 정보량 순으로 ▲배달의민족(배민 키워드 포함,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범준, 김봉진) ▲요기요((유)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 강신봉) ▲쿠팡이츠(대표
겨자무(서양 고추냉이)를 사용하고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식약처는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및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 표시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명 사용이다.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가격이 낮은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수익과 판로확보를 위한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가 지난 8월 5일 제 42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발표한 ‘소상공인 구독경제 추진방안’을 위한 후속 조치이다.구독경제란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 받는 유통 서비스로서, 소비자는 상품이 자동으로 정기 배송되는 만큼 제품을 고르는 데 쓰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고, 판매자는 정기적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최근 비
택배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택배 쉬는 날'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제도의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택배 종사자는 오는 14일부터 대체공휴일인 16일까지 최대 3일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앞서 택배업계는 지난해 8월 13일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올해는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로젠·우체국택배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나머지 택배사는 각 사 특성에 맞게 개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인 것
(원장 정길화, 이하 KOFICE)은 연간 한류 이슈를 분석하고 국가별 한류 현황을 요약 제시하는 '2021 글로벌 한류 트렌드' 를 발간했다. 글로벌 한류 트렌드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핸드북 형태로 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을 맞이했다.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 수혜 입은 게임, 방송 전체 한류 성장세 견인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문화산업에 비대면 소비행태 일반화, 대면 콘텐츠 소비 급감이라는 전반적 패러다임 변화가 야기됐지만 한류 확산세는 꺾이지 않았다고 핸드북은 분석했다. 지난
정부가 폭염으로 인한 과일·채소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작물 관리요령을 사전에 제공하는 등 대응조치 강화에 나서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과일·채소류 등 농작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농촌진흥청·농협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예방과 대응조치 및 농산물 수급 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우선 농가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폭염과 고온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요령을 사전에 제공한다.폭염의 장기화로 피해가 늘어나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피해 예상지역과 품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알리고 과수원 미세 살수장치와
서울시가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재포장 및 과대 포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한국환경공단·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점검 및 단속을 벌인다.단속 대상은 △화장품류 △제과류 △주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 △1차 식품(종합제품)이다. 포장공간비율(품목별 10%~35%이내) 및 포장횟수 제한(품목별 1차~2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불법대출을 해 준 1금융권 관계자가 직접 그린 자금 조직 계보 라임자산운용 사태는 불법적으로 차명 대출해서 금융소비자를 속이고, 정상적인 투자인 것처럼 꽤 한데서 발발됐다. 피해금액이 1조 6천억 원인지 10조인지 아니면 그 이상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본지는 그들이 말하지 않았던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비하인드를 이제부터 밝히려 한다.여러 기자들이 김 준 영 이라는 사람에 의해 협박과 폭력에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짓을 하고도 멀쩡하다. 자본시장에서 흘러나오는 말처럼 검찰, 청
KDI 경제정보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과 경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일반 국민의 81.9%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개인 건강상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장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응답자의 과반이 ‘만성질환자’(66.7%)를 꼽았다.디지털 헬스케어의 세부 분야별로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의료는 ‘의료접근성 향상’(4.3점/5점 만점)을 가져오지만 ‘의료사고 시 책임소
택배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이번 법은 택배와 배송대행업 등 생활물류산업을 지원하고 종사자의 일자리 안정과 안전 등 권익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택배, 음식배달 등 생활물류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 관리와 종사자 보호를 위하여 지난 1월 26일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별도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전자 상거래 활성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증가로 우리 삶에 보편서비스로 자리 잡은 생활물류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복합쇼핑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명 중 6명은 ‘복합쇼핑몰 공휴일 의무휴업규제’ 도입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최근 6개월 이내에 복합쇼핑몰을 방문한 서울·수도권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복합쇼핑몰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복합쇼핑몰은 ‘쇼핑, 오락, 업무 기능이 집적돼 문화와 관광시설의 역할을 하는 점포’를 의미하며, 현재 국회는 복합쇼핑몰에 대해서도 대형마트와 같이 월 2회 공휴일 의무휴업을 도입해야 한다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조사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자 건강 증진과 다이어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건강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CJ온스타일(대표이사 허민호)은 자체 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의 ‘오트밀 쉐이크’, ‘서리태 맷돌 두유’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65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오하루 자연가득’은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원물 영양을 그대로 살린 자연주의 건강 식품 브랜드다. 이달 10일 방송된 CJ온스타일의 대표 리빙 프로그램 에서는 오트밀 전문 브랜드인 ‘퀘이커’와 함께 만든 ‘오하루 자연 가득 오트밀 쉐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