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기·수소차 등 국내 친환경차 등록대수가 40% 가까이 증가해 누적등록 대수가 150만대를 돌파했다.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전년보다 2.4%(59만 2000대) 증가한 2550만 3000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인구 1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0.5대로, 서울 0.34대, 부산 0.45대, 경기 0.47대, 제주 1.02대 등이었다.차종별로는 전년 대비 승용차는 2.7%, 화물차 1.8%, 특수차 9.7% 증가했으나 승합차는 3.5% 감소했다.원산지별 누적점유율은 국산차 87.5%(2231만
정부가 올해 녹색산업 수출 수주액 목표를 20조원으로 잡고 이를 위해 민관 원팀을 구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환경부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환경부는 ▲탄소중립을 도약의 기회로, 순환경제도 본격 추진 ▲3대 녹색 신산업을 키우고, 현 정부 내 100조원 녹색산업 수출 ▲홍수 가뭄 걱정 없게 하고, 생활 속 환경 안전망 구축 등의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우선 오는 3월에는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연도별·부문별
환경부가 오는 2032년까지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12㎍/㎥로 낮추고, 오존의 환경기준 달성률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2023∼2032년)’을 27일 공개했다.앞서 환경부는 ‘제2차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2016∼2025년)’을 수립해 초미세먼지 환경기준을 강화하고 무공해차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해왔다.이를 통해 2015년 기준 각각 48㎍/㎥, 26㎍/㎥이던 전국 연평균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기준 36㎍/㎥, 18㎍/㎥로 감소했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2년 12월 1일~2023년 3월 31일) 기간 동안 전국 600여 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에 대한 집중단속이 시행된다.환경부는 5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전국 600여 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을 상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단속은 초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차량을 중심으로 차고지(시내버스·시외버스), 학원가, 물류센터, 항만 및 공항 등 차량 밀집 지역에서 수시로 이뤄진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 혹은 각 지자체장은 배출가스가 운행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에는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에서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0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를 30% 감축해 전국 연평균 농도를 2021년 18㎍/㎥에서 13㎍/㎥까지 낮추는 것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이번 계절관
올해 3분기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경차 신규 등록이 증가세로 전환했다.국토교통부는 2022년 3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2535만 6000대로 전 분기 대비 0.6%(14만대)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인구 2.03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3분기 자동차 신규등록은 42만 9000대로 전 분기 대비 0.1%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5.3%(2만 1000대) 증가했다.모델별로 신규등록은 쏘나타, 쏘렌토 하이브리드, 포터Ⅱ, 캐스퍼 순으로 많았다.경형 승용차 등록은 2014년 이후 감소
채팅로봇 ‘위택스봇’을 통해 지방세 외에도 주정차위반 과태료와 환경개선부담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세외수입 상담이 24시간 가능해진다.행정안전부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세외수입에 대한 종류별 부과금액, 납부방법 등 궁금한 사항을 상담하고 안내해주는 ‘위택스봇’ 서비스를 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위택스봇’은 지방세입 전용 상담 채팅로봇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지방세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일일 3000여 건의 상담을 수행 중이다.세외수입이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행정 목적 달성을 위해 법률 또는 조례에 따라 부
환경부는 2023년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조 727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예산(환특회계·일반회계·에특회계 등)은 11조 8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고, 기금(수계·석면·기후기금)은 1조 88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환경부는 내년 예산안은 국민의 안전과 환경기본권을 강화하고,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홍수·도시침수, 먹는 물 사고, 유해화학물질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에 최우선으로 투자한다.맑은
환경부는 내년 4월 택배용 소형경유차 사용제한에 앞서 관련 업계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대부분 경유를 유종으로 사용하고 있는 택배용 소형화물차를 대상으로 신규 허가, 증·대차 시에는 경유자동차의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를 오는 2023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전국의 택배 전용 화물차는 지난해 12월 기준 약 4만 8000대로 이 중 98.7%가 경유차다.이와 관련, 환경부는 최근 한국통합물류협회 및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국내 주요 4개 택배사와 여러차례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원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텍소노미)에 포함시켜 금융권의 녹색투자를 유인하기로 했다.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원전의 역할을 늘려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재설계하기로 했다.환경부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환경부는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이행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국가·기업 경쟁력과 함께하는 환경 등 3대 핵심과제와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과제, 국민이
SK텔레콤은 KT, LG유플러스와 함께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공인알림문자 서비스는 공공·민간기관 등에서 발송하는 종이 우편 고지서와 안내문 등을 전자문서화해 문자메시지(MMS, RCS)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다.공인알림문자를 통해 발송된 전자문서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오프라인 등기와 같이 고지를 했다는 ‘유통 사실’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받는다.발송기관은 전화번호를 모르는 고객에게도 발송이 가능하며, 수신자는 다른 공인전자문서중계 서비스와는 달리 스마트폰에 별도의
환경부는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가장 낮은 18㎍/㎥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전국 503개 도시대기측정망의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로, 17개 시도별 농도는 14~21㎍/㎥ 수준이다.15㎍/㎥ 이하인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183일로 2020년 153일 대비 30일(20%) 늘었으며, 2015년 63일에 비해 190% 증가했다.36㎍/㎥ 이상인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 일수는 23일로 2020년 26일과 비교해서 3일 줄어 12% 개선됐으며, 2015년 62일 대비 39일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1년 12월 1일∼2022년 3월 31일) 동안 상시적으로 전국 550여 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 및 지자체장들은 자동차 배출가스가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로나 주차장 등에서 자동차의 배출가스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전국 각 시도는 미세먼지 배출 우려가 큰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및 학원차 등 경유차량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차고지, 학원가, 물류센터
겨울철을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시행 첫 달의 초미세먼지 상황과 주요 이행성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계절관리제 시행 전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다소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2차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 초미세먼지 농도는 과거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전국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4㎍/㎥으로 2019년 12월 26㎍/㎥ 대비 약 8%, 직전 3년 12월 평균농도 27㎍/㎥ 대비 약 11% 개선됐다.전국 일평균 초미세먼지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이 최근 줄어든 미세먼지와 관련해 "초미세먼지를 전년대비 27% 저감했는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등 우리의 노력과 코로나19의 영향이 합쳐져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29일 반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관련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전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경제를 공부하는 의원들의 모임(경국지모)', '국가전략포럼 우후죽순' 등 3개 국회의원 연구모임이 공동 주최했으며 이낙연 의원과 홍영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오존(O3)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학물(VOCs)을 줄이기 위해 이동식측정차량, 무인기(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주요 석유화학산업단지(산단),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일부터 8월 말까지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지방(유역)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부 소속·산하 기관이 참여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발전·산업·수송·생활 등 부문별 오존 원인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상시대책도 강화하고 있다.이번 점검에는 주요 석유화학산단인 여수국가산업단지, 울산국가산업단지,
미세먼지 관련해 요즘 노후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Disel Particulate Filter, 이하 DPF) 장착 관련 이야기가 많이 돌고 있습니다. 심지어 몇몇 분들은 DPF를 달지 말라고 주장하죠. 이 DPF를 과연 달아야할지 말아야할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우선 노후경유차와 미세먼지 배출 간 상관관계부터 다시 되짚어보면서 DPF가 왜 필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노후경유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는 전체 자동차 배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그 비율은 수도권 등 대도시로 갈수록 더 커진답니다. 노휴경유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정부와 여당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으로 지목된 노후 경유차 취득세 부담을 지금보다 2배로 늘리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를 위해 취득세와 보유세를 증액하는 형태로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전날 배출가스 5등급(최하)인 노후 경유차의 취득세 표준세율을 기존 4~7%(영업용~비영업용)에서 8~14%로 올리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했다.세율을 이같이 상향 조정할 경우 시가 표준액이 200만 원인 2005년식 싼타페 소유주가 납부해야 취득세는 기존 7% 세율이
해가 지고 모두가 고요히 잠든 밤, 수십대의 버스가 내는 요란한 공회전 소리와 후진 경보음이 정적을 깬다. 버스후미에서 뿜어나오는 시커먼 매연은 차가운 밤의 대기를 후덥지근하게 달군다.매일 밤부터 새벽까지 소음과 매연으로 불야성을 이루는 곳, 이 곳은 다름아닌 대구시 동구 효신로에 위치한 동부시외버스터미널(구 동부정류장)이다. 이곳 동부시외버스터미널은 2016년 12월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의 개장에 따라 이전 했다. 문제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하고 난 자리가 관광버스의 불법차고지로 탈바꿈했다는 것이다.현재 이곳에는 수 십대의
앞으로 노후 경유차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확인이 되어야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말소 등록이 가능해져요.환경부는 ‘환경개선비용 부담법 및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어요.‘환경개선비용 부담법 및 시행령’ 개정은 지난 4월 16일 개정·공포된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의 구체적인 시행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이에 17일부터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 확인되면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자동차 말소 등록이 불가능하므로 이전·말소등록 전에 체납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답니다.환경부는 체납 부담금 납부 후 이전등록이 정착되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