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검사로 치매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대학교 묵인희·황대희 교수와 고려대학교 이상원 교수 연구팀이 경도인지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 중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되는 환자를 선별해 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뇌과학 분야 국제적 학술지인 Progress in Neurobiology에 지난달 30일 게재됐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치매 질환으로, 뇌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