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가 통신장애 발생 시 국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통신장애 시 이용자 행동요령’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통신사 대리점 및 방송통신 이용자 전용 홈페이지에서 안내·배포가 이뤄진다.지난해 연말 KT 아현국사 화재 당시 유·무선전화나 인터넷서비스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카드결제·주문배달·의료 서비스 등에도 장애가 생겨 국민생활 전반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 분야 관련 매뉴얼은 주로 정부나 전기통신사업자의 시설 복구에 집중돼 있어 이
2000년대 들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사이보 공간에서의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행위가 과거에는 특정 사이트에서의 음란물 공유나 성매매 알선 등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동의없는 성적 영상물의 촬영이나 옛 연인과의 성행위 촬영물의 동의 없는 유포행위 등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그동안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등 해위 주요국에서 디지털 성범죄 관련 제도적 대응실태를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한국의 제도적 대응실태 및 이 과정에서 발생한 한국만의 문제점 그리고문재인 정부가 이를 어
직원 폭행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취업방해, 임금체불 등 자행한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총 46건 적발됐다.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이하 고용부)이 양 회장의 전직 직원에 대한 폭행 사건을 계기로 실시한 한국인터넷기술원 그룹 계열사 5개소(한국인터넷기술원, 한국미래기술, 이지원인터넷서비스, 선한아이디, 블루브릭)에 대해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특별근로 감독 결과를 5일 발표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46건은 폭행 금지 위반 등 근로기준 분야에서 38건의 법 위반, 직장 내 괴롭힘 등 산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최근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되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과 관련해 업체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고용노동부 측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을 무차별로 폭행하고 직원들에게 가혹행위를 강요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특별조치로 한국미래기술 등 5개사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고용노동부는 현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광역근로감독과 주관으로 ‘특별근로감독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