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개인이 본인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원하는 곳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열린다.이용자 수가 많은 게임과 금융 등 5000개 앱에 대한 국외이전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개인정보를 고의로 유출한 공무원은 즉시 파면·해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보건의료·유통 등 가명정보 활용을 확산하고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도입하며, 디지털 잊힐 권리 지원과 아동·청소년 개인정보보호도 강화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국민 신뢰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선도’를 비전으로 한 2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가 통신장애 발생 시 국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통신장애 시 이용자 행동요령’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통신사 대리점 및 방송통신 이용자 전용 홈페이지에서 안내·배포가 이뤄진다.지난해 연말 KT 아현국사 화재 당시 유·무선전화나 인터넷서비스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카드결제·주문배달·의료 서비스 등에도 장애가 생겨 국민생활 전반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 분야 관련 매뉴얼은 주로 정부나 전기통신사업자의 시설 복구에 집중돼 있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