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하드웨어 기반 기술기업의 스케일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공간이 문을 열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팁스타운 S5’의 개소식을 열고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스케일업 팁스는 제조·하드웨어 기반 기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민간 운영사(VC+R&D전문회사컨소시엄)가 성장 단계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나중에 지분투자와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것이다.전용공간인 팁스타운 S5는 스케일업 팁스의 핵심요소인 VC, R&D전문회사 간 유기적인 협력
올 상반기에 신규 벤처투자액이 2조 8000억원인 역대 최고로 제2의 벤처열풍이 일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정성인)는 올해 1~8월 신규 벤처투자가 2조 7944억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 1840억원으로 동기대비 역대최고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액수는 작년 동기 벤처투자액 2조 2268억원에 비해 25.5% 증가한 수치다.중기부는 제2의 벤처 열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창업 7년 내 모험투자가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질적으로도 벤처시장에 모험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