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처음 만난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가두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경장 A씨를 감금·강간 및 간음약취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4월 20일 서대문구의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 B씨를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의 가방을 빼앗아 강제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뒤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2시간 가량 못 나가게 제압하며 B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A경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방침에도 도심 번화가 한복판에서 술집으로 위장해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들이 붙잡혔다. 적발된 일당들은 국내 내로라하는 조직폭력배의 일원인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광주시경찰청 강력범죄사수대는 2일 도박장을 운영한 주범 30대 남성 A씨와 같은 운영진 공범 4명을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했으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판돈을 걸고 도박에 참여한 손님 8명은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역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