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 이웃 상대 ‘칼부림’ 난동…원인은 층간소음
세종시서 이웃 상대 ‘칼부림’ 난동…원인은 층간소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5.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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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흉기 휘둘러…1명 중태
(사진출처=MBC 뉴스 영상 갈무리)
(사진출처=MBC 뉴스 영상 갈무리)

층간 소음으로 인한 이웃 주민 간 갈등이 또 한 차례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졌다.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주민이 이웃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렸다. 이에 주민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27분 즈음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47세 권 모씨가 아래층에 사는 46세 임 모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렀다. 권 씨는 아래층에 사는 임 씨를 찾아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다른 주민이 피를 흘리고 있는 임 씨를 발견해 119 등에 신고했다. 임 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흉기를 휘두른 권 씨도 경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현장에서 잡힌 권 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 소음으로 임 씨와 갈등을 빚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현재 경찰은 권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웃 간 층간소음으로 인해 주민 간 갈등 및 인명 피해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2일 감사원이 ‘주의’를 요구한 ‘바닥구조 사전인정제도’ 관리 운용 문제를 재점검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층간소음 문제에 따른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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