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도시재생 신규지역 9곳 최종 선정

  • 기사입력 2018.09.21 14:50
  • 기자명 정태진 기자
(사진출처=서울특별시)
(사진출처=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21일 저층 주거지 도시재생을 위한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9곳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근린재생일반형 5곳,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 4곳이다.

근린재생일반형과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는 모두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지역이다. 근린재생일반형은 5년간 지역 당 총 100억 원이 지원된다.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는 주민 동의 50%를 먼저 확보해야 시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후 구역지정을 완료하면 3년간 지역 당 20~40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9곳은 1년 여 동안 주민역량 강화 등 준비 기간을 거친 ‘희망지사업(2017년 선정)’ 지역들로써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선정이다

단, 시는 향후 부동산시장 과열 조짐이 나타날 경우, 활성화 계획 승인을 보류하고 사업 추진시기를 조정하거나 선정을 취소한다는 복안이다.

서울시 강맹훈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시 전역으로 도시재생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서울시는 그간의 다양한 도시재생모델로 전국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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