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6개 도시, 2019년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투입

  • 기사입력 2018.11.21 12:58
  • 기자명 정태진 기자
(사진출처=서울시)
(사진출처=서울시)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산을 위한 정부·지자체·제작사 간 업무협약을 21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9년에 수소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2020년 하반기부터 수소버스 보급을 시작해 2022년까지 총 1000대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서울과 광주, 울산, 창원, 아산, 서산 등 6개 지역에 2019년부터 2년간 수소버스 30대가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대, 광주 6대, 울산 3대, 창원 5대, 아산 4대, 서산 5대다.

아울러 환경부와 지자체는 각각 수소버스 구매보조금 2억 원씩,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저상버스 보조금 약 1억 원을 각각 지원하고 현대자동차가 차량비용과 사후관리 등 2억 원 이상 비용을 지원한다.

환경부 황석태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지자체-제작사가 상호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환경경찰뉴스=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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