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농촌 체험교실 운영...“단감따기 체험할 가족을 초대합니다”

31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인근 가족 20여 명 대상 운영
담양 무월마을 방문해 농촌체험 활동 예정

  • 기사입력 2020.10.30 17:03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선선한 가을철 주말을 맞아 이번주 토요일 농촌 체험교실이 열린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광주·전남혁신도시 인근 가족 20여 명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체험교실’ 초대장을 보냈다.

‘가족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체험교실’은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작년부터 연 1 ~ 2회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과정을 설계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체험교실은 31일 하루 6시간 진행된다. 교육원은 이 시간을 이용해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부모 및 자녀에게 로컬푸드 및 바른 먹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담양 무월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단감따기, 소이캔들 만들기, 떡만들기 등 건강한 농촌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이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체험마을은 교육생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최대한 안전하게 체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 농식품 정책을 홍보하고 농촌을 쉽게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 및 주부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체험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교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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