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사적모임 규모를 수도권의 경우 6명으로, 비수도권은 8명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1차장은 “정부는 유행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방역조치를 보다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연말연시에 많아지는 모임과 약속 등 개인 간의 접촉을 지금보다 줄여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사적모임 조정은 오는 6일 월요일부터 4주간 시행하며, 이후 유행상황을 보며 다시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접종
60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 604조 4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 순증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부 원안보다 지출 규모가 늘어났다.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손실보상금과 매출 감소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68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예산이 집중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 금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였고, 소상공인 213만 명을 대상으로 35조 80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화
정부가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 및 전파방지를 위해 오는 3일 0시부터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0일동안 격리조치를 실시한다.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모든 사람은 24시간 이내 접촉자 조사 및 등록을 완료하고, 접종완료자도 예외 없이 자가격리 실시하며 격리기간도 현행 10일에서 14일로 연장할 계획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일 저녁 8시에 71차 해외유입상황평가관계부처 회의를 개최,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오미크론 유입차단을 위한 추가 대응조치를 결정했다.방역당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수도권 지역 사적 모임 규모와 식당·카페 미접종 방문인원 축소,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을 포함하는 추가 방역강화 조치에 대해 이번 주 중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감염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방역의 중요성도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에 앞서 “12월 첫날인 오늘, 확진자 수는 5천 명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어제까지 위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로 일상회복 2단계 시행을 유보하기로 했다. 대신 1단계를 4주 더 유지하면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대상을 18세 이상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적모임 규제나 미접종자의 인원 제한, 방역패스 확대 등은 추후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추가접종 대상자 확대·방역패스 유효기간 설정앞으로는 현재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18∼49세도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1·2차 접종) 완료 5개월 뒤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위중증 예방을 위한 조치
문재인 대통령은 “일상 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29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의 코로나 확산세와 관련해 “정부와 국민, 의료진이 힘을 모아 위기라고 할 수 있는 고비들을 여러 차례 넘어왔지만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또 다른 고비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 고비를 넘어서지 못하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실패로 돌아가는 더 큰 위기를 맞게 된다”면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위기가 될 수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가접종은 필수적”이라며 “모든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온전한 효과를 낼 수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1차·2차 예방접종 때 보여줬던 적극적인 참여의 힘을 이번 추가접종에서도 다시 한번 보여주길 부탁드린다”며 “필수 추가접종은 우리가 이 길을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전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강화 종합대책을 오는 29일 발표한다고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충분한 검토를 통해 다음주 월요일에 종합적인 대책을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정부의 대책을 종합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일상회복위원회를 거쳐서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고 부처 간 논의를 거치면서 보다 세밀한 검토를 추가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권 1차장은 “정부와 방역당국은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지키기 위해서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비수도권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최근 상황과 관련 “수도권만 놓고 보면 의료대응 여력이 거의 소진된 상황”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특히 고령층의 감염 확산이 집중되면서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뗀지 4주가 지나고 있다”며 “온전한 회복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식당과 상점을 찾는 손님들이 늘면서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께서 코
앞으로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경증·중등증 환자에게도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투여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는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를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환자치료를 공급하고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의 경증·중등증 환자에 대해서도 항체치료제를 투여하기 위해 공급대상을 확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렉키로나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환자 치료를 위해 공급됐다. 이번 공급대상기관 확대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의 경증·중등증 환자에 대해서도 투여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월요일에 처음 발표된 질병청의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라며 “이를 위해 ‘재택치료’의 활성화도 당면한 과제”라고 강조했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에 속도를 높여 26일까지, 늦어도 말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박 총괄반장은 이어 “22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며 “추가접종 대상이신 분들께서는 사전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박 총괄반장은 “확진자는 18세 이하 청소년과 60세 이상의 고령층 비율이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이들 연령대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방역지표가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어 신속한 추가접종 그리고 방역패스의 접종 유효기간 설정을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11월 3주 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평가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율이 전체 확진자의 35.7%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60세 이상의 추가접종률도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7.5%로 낮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며 모처럼 국민의 일상과 민생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방역과 의료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해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18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특히 고령층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의료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에서 전했다.문 대통령은 “추가 접종 간격을 단축한 만큼 추가 접종이 조기에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매주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라 일상회복 단계를 이행할 것인지, 또 비상계획을 시행할 것인지 등의 조치사항에 대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서 중대본이 결정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는 의료·방역 대응 상황, 확진자 발생 현황, 예방접종 현황 등 3개 영역에서 17개의 지표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는 18일 수능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 위험 억제가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박 총괄반장은 “학생들 스스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고,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청소년이 예방접종을 받았을 때 감염과 치명적인 건강 피해의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점, 또 접촉격리나 치료격리 등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점 등 접종의 이득이 커진 상황이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지금 방역수칙 지키기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는 일상회복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불과 1주일이 지나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00여 명을 넘어서고 있고, 매일 400여 명대의 위중증 환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최근 추워진 날씨에 따른 실내활동의 증가, 고령층의 돌파감염자 증가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미접종자 1000여만 명이 아직 남아있고, 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전일보다 2명 증가한 475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연속 사상 최다치를 넘어섰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상회복 1단계로 진입한 지 열흘이 지난 지금, 위중증 환자가 47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2000여 명을 넘었고, 60세 이상의 확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접종효과가 약화하면서 돌파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2500명 안팎을 기록 중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38만8351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10일 0시 기준)의 2425명보다 95명 늘어난 것이다. 이번달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 확연한 증가세로 전환된 모습이다.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2153.9명으로 9일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343명→2247명→2224명→1758명→1715명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코로나19 중환자 및 사망자 수, 감염재생산지수 등 여러 방역지표들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 조마조마한 심정”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열흘째”라며 “도심의 식당과 카페, 상점들은 부쩍 늘어난 손님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고 주말이면 종교시설이나 스포츠 경기장 등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하지만 모임과 활동이 급속히 늘면서 면역이 약해진 고령층과 아직 백신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