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위에 차를 세운 뒤 잠든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그는 추격하는 경찰을 피해 순찰차 2대를 들이받고 달아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4시 30분쯤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전날 오후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이날 오전 1시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앞 2차로 도로에 차량을 세워둔 채 잠들었다. 경찰은 시동이 걸린 차 한 대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
서울 금천구 가산동 도로에 나타난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상에 대해 경찰이 내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싱크홀 발생 관련해 규정 위반, 부실 관리감독 등의 의혹이 시민사회로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자 이를 상세히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이번 내사에서 행정당국이나 시공사 측에 규정이나 절차상 문제점이 없었는지 등을 주도면밀하게 살펴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관할 행정기관인 금천구청 측에 설계도면 등 공사 관련 자료, 구청 인허가 서류 등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