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오는 11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수능의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각 시도에 안내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수능에서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됨에 따라 본인 확인 등으로 부정행위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은 여전히 크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이에 교육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한 시험실에 수험생을 최대 24명까지 배치하고 불필요한 기자재를 별도 장소로 이동시켜 수험생 간 간격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각 교시마다 2~3명의 교실 감독관을 배치하고 감독관 배정 시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을 관리대상으로 설정하고 양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봄철 ASF 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1월 이후 ASF 발생지는 충북 충주와 보은에 이어 경북 상주, 울진, 문경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특히, 경기남부·충남 등 대규모 양돈단지가 많은 지역으로 근접하고 있어 양돈농가의 방역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또 봄철 출산기 이후에는 야생멧돼지 개체수가 급증하고 수풀이 우거지면서 폐사체 수색·포획이 어려워지고 입산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에서 의사(전공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무단으로 전열기를 들여와 곱창을 구워먹은 사실이 드러나 해이한 복무기강을 드러냈다.한국원자력의학원 감사실이 지난 18일에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1월 의학원 내 전공의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6명은 초음파 검사실에서 곱창(약 2인분)을 조리용 전열기에 조리하여 탄산음료 및 햇반을 곁들여 취식하다가 순찰 중이던 보안담당자에게 적발됐다.의학원은 감염관리 및 화재예방 등을 위하여 입원환자들에게 취사 및 전열기 사용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안내하고
11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전국으로 배부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지난해 대비 4만6190명이 감소한 54만8734명이 지원하며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14일에 시험이 실시된다.문제지와 답안지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각 시험지구로 옮겨지게 되며 운반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하에 각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다가 시험
치명적인 아프리카 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이 중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9일 중국 산둥성에서 군산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피자의 돼지고기 토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2일에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 여행객이 소지한 소시지 3개와 햄버거 1개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했다.지난 14일에도 평택항으로 들어오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ASF가 해외로부터 국내에 유입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이후 중국에서 ASF 발병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아프리카 토종병 ASF는 아프리카 내 돼지와 달리 면역력이 없는 유럽과 아시아의 돼지에게 매우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기존에 4000㎞ 이상 원거리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