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지원·아동학대 대응체계 내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를 치료·자문하고 관할 시·도 내 전담의료기관(전국 327곳)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올해 8개 시·도에 시범 도입했다.복지부는 전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등 신규기관 4곳 포함해 총 11개 기관을 올해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1차 선정하고 2일 사업 설명
정부가 연금개혁 논의의 기초가 되는 국민연금 재정추계 발표를 3월에서 1월로 앞당겨 연금개혁 논의를 가속화한다.1월 중 중증·응급·일차의료 분야 소아진료 지원방안을 보완하고자 ‘필수의료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이어 하반기에는 ‘필수의료지원 추가대책’으로 적정 치료가 곤란한 분야 또한 지원을 강화한다.특히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는데,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하고 의료기기 수출 5위 달성을 목표로 전략적 지원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9일 ‘미래 도약을 위한 튼실한 복지국가’를 비전으로, 이와 같
정부가 올해 1월부터 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영아를 가정에서 맘 편히 돌볼 수 있도록 부모급여를 지원한다.만 0세가 되는 아동은 월 70만 원을, 만 1세가 되는 아동은 월 35만 원을 받는다. 2024년부터는 만 0세 아동은 월 100만 원, 만 1세 아동은 월 50만 원으로 지원금액이 확대된다.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만 0세와 만 1세 모두 51만 4000원의 보육료 바우처를 받고, 만 0세는 부모급여 70만 원의 차액인 18만 6000원을 현금으로 받는다.부모급여를 처음 받기 위해서는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초저출산·고령화 문제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시스템 전반의 전면 재구조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수위 기획위원회는 "인구와 미래전략 TF(인구TF)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면밀한 논의를 거친 후 정책 제언을 마련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인구TF는 현재 대한민국이 세계 최저 수준의 합계출산율과 OECD 최고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인구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
앞으로 자율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과 한계대학으로 분류, 대학 유형별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교육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학령인구 감소 대응(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응안은 제3기 인구정책 특별전담팀(TF) 과제로 대학이 경쟁력을 강화해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대응안에 따르면 먼저, 자율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과 한계대학으로 분류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교육부는 올해 말 한계대학과 관련한 ‘2023학년도 정부 재
구직단념자가 59만 명에 육박하는 등 6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중 절반 가까이가 20·30대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단념자는 취업 의사와 일할 능력이 있지만 노동시장 사유로 이전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 중 1년 안에 구직경험이 있는 자를 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구직단념자는 58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6000명 증가했으며, 이는 2014년 관련 통계가 개편된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6월 구직단념자 58만3000명 중 20대는 18만6000명, 30대는 8만7000명으로 20·3
지난 10일 발생한 여주 아동학대 사망사건으로 인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복지부)가 가정 복귀한 학대 피해아동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최근 3년 사례(2016.11월~2019.11월)에 대해 조사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학대 피해아동이 가정으로 복귀한 후 재학대로 인해 사망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한 상황에 놓인 아동의 재학대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이번 점검에는 전국 67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 담당자가 가정 복귀한 학대 피해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보호자와 아동
정부가 기존의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해 개인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2일부터 제공한다.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 이하 복지부)는 기존의 6개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하여 1월 2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6개 노인돌봄사업은 ①노인돌봄기본서비스, ②노인돌봄종합서비스, ③단기가사서비스, ④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⑤초기독거노인 자립지원, ⑥지역사회자원연계 등이다.서비스 대상자를 35만 명(2019년)에서 45만 명(2020년)으로 10만 명 확대하고, 기존의 안부확인·가사지원의 위주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 별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공익활동, 시장형사업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대상은 만 60~65세 이상으로 세부 사업유형에 따라 자격조건, 활동내용이 다르다.참여를 희망할 경우 이달 2일부터 가까운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노인 일자리 상담 대표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가 급속도로 이뤄짐에 따라 학령인구 감소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대비하고자 정부가 오는 2020년부터 새 교원수급 기준 마련에 나섰다. 학생수가 감소하는 만큼 신규 교사 임용 규모의 감축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반면 갈수록 줄어드는 군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35세 이하 귀화자의 병역 의무화와 상근예비역의 현역병 전환도 면밀히 검토 후 추진한다.범정부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직무대리 고득영)은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제2차 포용국가 아동정책 지역 순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발전 방안과 아동권리보장원의 역할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역의 아동복지 분야 학계,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및 정책관련자 등이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아동정책을 논의하며, 올 7월 설립된 아동권리보장원의 향후 역할에 대한 지역과 현장의 기대를 전달했다.지역순회 정책토론회는 ‘우리나라 아동보호체계의 발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치매 상담콜센터를 계속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치매상담콜센터는 연중 24시간 동안 전화로 치매와 관련된 정보 상담, 간병에 따른 심리적·정서적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상담 결과 치매가 의심되거나 기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연휴가 끝난 뒤 집 근처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서 자세한 상담과 함께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다.치매안심센터는 모든 시·군·구 보건소 256곳에 설치돼 상담, 검사, 사례관리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인지건강상태에 맞는 프로그램(예방, 인지강화교실, 치매쉼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오는 27일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기요양 이동지원(이하 돌봄택시) 시범사업 운영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돌봄택시란 집에서 생활하는 장기요양 어르신이 외출 시 이용할 수 있는 전용차량 서비스이다.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서울특별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문충석)과 MOU를 체결해 본격적인 돌봄택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보건복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휠체어에 탑승한 상태에서도 돌봄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외출할 때마다 겪
독거노인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의 치매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쳤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8일 치매안심센터에서 독거노인 대상 치매검진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핵심기관으로 기초자치단체 보건소(256개)에 설치돼 상담·예방·검진·사례관리·프로그램 등을 통합 제공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는 곳이다.지난 4월 기준으로 치매안심센터 189개소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과 인력을 갖춰 운영 중이다. 올해 안으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