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세 이상 기초접종에 사용되는 화이자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이 당초 1월 31일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한 1차접종 예약도 오는 6월 5일까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보유 중인 화이자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기초접종도 오는 7월 31일까지 지속 유지된다고 밝혔다.다만 접종간격이 8주인 점을 감안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한 1차접종 예약은 오는 6월 5일까지 가능하다.이에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의 유효기간 연장내역을 코로나19 예방
정부는 9일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 및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다만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의 경우 착용의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무화 조정의 시점은 코로나19 환자 및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대응 역량 등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에 조정 시점의 판단을 위한 지표의 수준을 개별적으로 설정하는 것보다는 위험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한편 중대본은 이번에 논의한 기본 방향
반려동물을 등록할 때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한시적으로 관련 규제를 면제한다.또 막걸리가 전통주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통주산업법 개정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제1차 농식품 규제개혁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규제 개선과제 35건을 확정했다.농식품부는 지난 6월 20일 농식품 규제개혁 전담팀(TF)을 발족한 후 40여 차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왔다.이번 회의에서는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제안된 187개 과제 중에서 중요도, 파급효과, 시급성을 기준으로 35개의 1차 개
이달 둘째 주(8∼14일)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셋째 주 이후 8주 연속 감소를 이어간 가운데 감소세는 다소 둔화했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8주 연속 감소했다”면서 “감염재생산지수는 0.9로 7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지만 감소세는 다소 둔화됐다”고 밝혔다.3월 넷째 주 1.01이었던 감염재생산지수는 3월 마지막 주 0.91로 떨어진 이후 0.82→0.78→0.70→0.74→0.72를 나타내다 5월 둘째 주 0.90으로 다소 올랐다.이어 “10~19
방역당국이 주간 신규, 위중증 및 사망 확진자의 완만한 감소세를 고려해 4월 4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평가했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주간 신규 환자 발생이 6주 연속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74로 5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다”며 “이런 감소의 경향은 앞으로 한 달 정도 이상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백신접종률이 높고 자연감염률도 높
정부가 다음달 초 실외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규모 축제를 제한해 왔던 지역축제 심의·승인제도는 잠정 중단된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또 거리두기 해제 후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축제 개최를 엄격히 제한했던 방침을 변경하기로 했다. 전 2차장은 “300인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지역축제
코로나19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XE형’과 ‘XM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재조합 변이 XE 2건, XM 1건이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XE 감염 중 한건은 영국에서 유입돼 지난달 27일 확진됐고, 나머지 한건은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확진됐다. XM 감염자는 지난달 27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XE 재조합 변이는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초기 분석결과 BA.2보다 약 10% 빠른 전파
14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3일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지속 가능성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일접종은 14일부터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며, 예약접종은 25일부터 시행한다.정 청장은 “이번 60세 연령층의 4차 접종계획은 백신 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 연령층으로 확대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지난 2월부터 시행해 온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에 이어 60세 이상 분들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확진 비율이 계속 증가해 20%에 이르고 있고, 전체 위중증자와 사망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각각 85.7% 및 94.4%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된 새로운 변이인 XL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XL에 처음 감염된 사람은 지난 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무증상 감염자로,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XL은 현재까지 계통이 확인된 17가지(XA∼XS) 재조합 변이 중 하나다. 오미크론 BA.1과 BA.2 유전자가 재조합된 것으로,
오는 14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의 병원·시설 내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이 시작된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노바백스 백신 55만 1000회분이 안동 공장에서 출고됐고, 내일 추가로 29만 4000회분이 출고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노바백스 백신은)18세 이상 연령의 미접종자에 대한 기초접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환자, 재가 노인, 재가 중증 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먼저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일반 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1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는 미국 노바백스사가 개발하고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하는 유전자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이다.이 백신은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에 효능과 효과가 있는데, 특히 영국 임상시험에서 89.7%와 미국 임상시험에서 90.4% 예방효과가 검증됐다.한편 유전자재조합 백신은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인 오미크론 1주와 신규 델타 변이주의 2주를 각각 22일과 27일부터 분양한다.이와 관련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변이주를 신속히 유관 부처 및 연구 기관에 분양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진단제제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변이주 분양은 선행된 변이 바이러스 분리·기탁에 따른 것으로,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 ‘병원체자원 온라인분양테스크’에서 분양신청공문·병원체자원 분양신청서·병원체자원
최근 노바백스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구매 계약이 추진되면서 정부가 2000만 명분의 백신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개별 제약사와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5천 6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것에 더해 이번 노바백스 백신 물량까지 합치면 총 7천 600만 명분이 된다.질병관리청은 20일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분을 선 구매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기술 도입 계약을 맺고 자사
정부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1천만 명분을 확보하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12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가, 얀센,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5번째 백신을 추가로 들여온다는 계획이다.노바백스는 작년 8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국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제약사다. 이에 국내에서 제조된 백신 등 일부가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도입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허가가 언제 떨어지느냐에 따라 구체적인 도입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
국내 코로나19 백신 도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백신 제품에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원리와 현재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는 제품 종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백신의 예방 원리는 간단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으면 인체 내로 들어온 백신의 항원 성분들이 면역세포를 자극시킵니다. 항원은 사람 몸에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이죠. 자극된 면역세포는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만들어서 몸 속에 보관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침입하면 몸 속의 중화항체가 침입한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는 고기, ‘대체육’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가축 없이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환경에도 유익한 고기라고 합니다.대체육에는 ‘식물성 고기’와 ‘배양육’이 있습니다. 식물성 고기는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이용해 고기와 비슷한 형태와 맛이 나도록 제조한 고기입니다. 배양육은 살아있는 동물의 세포를 채취한 뒤 세포 공학 기술로 배양해 생산하는 식용 고기를 말하죠.한국농촌경제원에 따르면 식물성 고기는 축산업을 하는 것보다 토양 사용량은 95%, 온실가스 배출량은 87%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해요. 가축 전염병에 대한 우
요즘 카페에서는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현대인들은 직장에서 또 거리에서 일회용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잔을 들고 다닙니다. 이런 일회용 제품 대부분이 재활용되지 못한 채 매립장에 묻히거나 소각됩니다.최근 환경오염을 막고 자원의 낭비를 줄이자는 취지로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이 중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버려지는 물건을 새로운 상품으로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주목받고 있는데요.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입니다. 1994년 독일 디자이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18년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세포조직공학제제·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규제과학에 대한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주로 다룰 내용은 △세포조직공학제제의 품질 및 유전적 안정성 평가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당분석 등 품질평가 및 다양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기법 소개 △유전자치료제의 연구개발 동향 등이다.세포조직공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