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솟는 서울 아파트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초강수를 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출규제 및 세금을 강화하고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했다.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현준 국세청장도 참석했다. 먼저 정부는 주택담보대출을 대폭 규제하기로 했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역을 중심으로 신규대출 신청분부터 적용해 초고가주택은 오는 17일부터 나머지는 23일부터 대
부동산 전문가 중 10명 중 6명은 2020년 서울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행 분양가 상한제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53.3%가 현행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한 반면, 47.7%는 반대하거나 연기해야 한다고 답하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10일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학계와 연구원, 금융기관 등 부동산 전문가 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서울 집값이 1년 뒤에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1.9%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