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한남 3구역에서 불법수주논란을 일으켰던 대림산업이 이번엔 인천 중구 송월동에서 조합과 유착해 불법적으로 시공사로 선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지난 11월 30일에 열렸던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참석인원 조작 및 교통비·경품 지급 등의 각종 불법적 행태가 빚어진 것을 지적하며 주민의사를 배제하고 독단적으로 진행되는 대림산업 및 조합의 재개발 사업을 성토하고 나섰다.◆ 경쟁입찰아닌 수의계약으로 대림산업 시공사 몰아주기 논란인천 중구 송월동 1가 12-16번지 일원의 노후 주택단지는 2009년에 주택재개발조합이 설립됐지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이 신한금융지주회사(대표 조용병, 이하 신한지주)측에 차기 회장 선출 관련해 '법적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 전달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오후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와 면담을 갖고 차기 회장 인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리스크에 관해 우려의 입장을 전달했다. '법적리스크'는 채용비리 재판을 받고 있는 조용병 회장에 관한 것으로 차기 회장으로 조용병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어 5일 금감원의 윤석헌 회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