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외국 기술에 의존하던 철도 신호 기술이 완전 국산화된다.국토교통부는 19일부터 기존 열차제어시스템에 세계 최초로 철도 전용 무선통신망을 적용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을 전라선(익산~여수EXPO역·180㎞) 구간에 적용한다고 밝혔다.열차제어시스템은 철도에서 열차의 위치를 확인하고 열차 간격을 확보해 안전한 운행과 제어 기능을 담당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KTCS-2는 열차위치 확인을 위한 궤도회로 등 일부 지상장치와 무선통신망을 활용하는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으로, 국토부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가 연구개발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생기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의 목소리가 줄곧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26일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수기명부에 기입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대체할 ‘코로나19 개인안심번호’를 다음달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현재 수기명부에 기입하는 휴대전화번호를 대신할 숫자 4자리와 문자 2자리로 이뤄진 총 6자리의 개인안심번호를 정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수요가 급증한 통신대리점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 대상사업에 신기술·특허공법 등 우수한 기술을 가진 공법이 설계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맞춤형서비스 시범사업의 설계 과정에서 수요기관과 협의하여 신기술·특허공법 적용이 가능한 공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신기술·특허공법(지하터파기 흙막이)은 주변부지에 지하구조물 및 노후 건물이 많아 침하, 붕괴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할 수 있고 기존 공법에 비해 시공성이 향상되어 공사기간이 짧아지고 공사비 절감 가능이 가능하다.기술보유자로부터 신기술·특허공법 제안서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최근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2013년 수직증축이 허용된 이후 6년만이자, 포스코건설이 2015년 9월 시공사로 선정된 지 4년 4개월만이다.포스코건설은 수직증축을 통해 지상 15층 2개동 298세대에서 지상 18층 2개동 340세대로 리모델링한다. 기존 전용면적 66㎡, 84㎡는 각각 80㎡, 103㎡로 넓어진다. 새로이 늘어나는 42세대(전용면적 103㎡)는 일반분양된다. 올해 하반기 거주민 이주가 완료되면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1992년에 준공한 성
문체부가 만화산업발전에 팔을 걷고 나선다.1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만화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문체부가 앞서 발표한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핵심전략’(2018년 12월)과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2019년 9월)을 이행하기 위한 만화 분야의 정책을 담고 있다.만화산업 발전 계획은 ‘꿈이 커가는 한국만화, 새로운 한류의 중심’을 비전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시장 확대 및 수요 창출, ▲공정 환경 개선 등, 3대 추진전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