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최대 20% 저렴해진다.1세대 1주택자의 올해 보유세는 세 부담이 급증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돌아간다.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는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되고, 6만원 안팎의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10대 프로젝트는 먹거리·생계비·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죽은 개구리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한 여자고등학교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SNS를 통해 퍼진 급식 사진에는 죽은 개구리가 반쯤 잘려 있었고 선명한 주름에 눈과 입이 남아있었다.논란이 되자 학교 측은 해당 김치를 전량 폐기하고 김치 공급업체와의 계약을 파기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즉각 경위 조사에 나섰다.학교 측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이물질이 들어있었던 열무김치는 납품 업체에서 식자재를 세척, 가공해 만든 완성 식품으로, 본교 급식실에서는 이를 납
글로벌 에너지·식량가격 상승 여파로 서민 체감물가·민생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3조 1000억 규모의 민생안정대책을 긴급 마련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물가·민생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체감도 높은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등 민생사업은 1차적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해 2조 2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며 “경유가 오름세에 따른 운송·물류업계 부담을 시급히 경감하기
‘제19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2)’이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은 1984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38년 동안 한국 공작기계 산업과 함께 성장했다.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자,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자리잡았다.이번 기술전은 ‘기본으로 돌아가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소원해진 업계 종사자들 간 네트워크 강화와 내수 및 수출시장 활성화라는 전시 본연의 기능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최신 제조 트렌
정부가 식용유·석유류 등 국민 체감 분야 가격과 수급 동향을 밀착 점검하고 적기 대응하기로 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방 차관은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를 기록하는 등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원유를 포함한 석유류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30%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가공식품·외식 등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방역완화에 따른 소비회복이 가세하면서 엄중한 물가여건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경제팀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제조업 증가세와 대면서비스 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 1월부터 4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9일 ‘고용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 브리핑에서 “4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75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외부활동 증가에 힘입어 피보험자는 견조하게 증가하고 모든 업종 연령대에서도 늘어 노동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이번 발표에 의하면 지난 4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정부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활용 등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하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경력자 218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인사혁신처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에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선발인원은 5급 58개 분야 68명·7급 69개 분야 150명 등 총 218명이다. 주요 선발 직무는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예보연구 ▲기후변화 감시 ▲보건 의료정책 ▲원자력 안전 정책 ▲농업
포스코스틸리온(옛 포스코강판)은 국내 컬러강판 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크게 감소한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을 개발하고 초도 생산을 마쳤다고 밝혔다.포름알데히드는 자극적인 냄새와 독성을 가진 1군 발암 물질로, 각종 건설 자재에서 발생돼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포스코스틸리온은 기존 프린트강판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에스테르 수지 대신 우레탄 수지를 적용한 새로운 타입의 프린트강판을 개발했다. 기존 프린트강판의 내오염성, 내식성, 가공성 등은 그대로 보유하면서 유해 물질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을 줄인
정부가 내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경유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 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위해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포인트를 추가한 30%로 확대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유류
3월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호조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3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8.2% 늘어난 634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일평균 수출액은 23.4% 늘어난 27억6000만 달러로,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2월의 26억9600만 달러를 넘어서 월간 수출액과 함께 역대 1위에 올랐다.수입도 27.9% 증가한 636억2000만 달러로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꿈많은청년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가공 서비스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신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 8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수요 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아 데이터 상품을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꿈많은청년들은 ‘클라우드튜
오는 6월부터 군 장병 급식이 MZ세대 장병에게 시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으로 대거 바뀐다. 돈가스, 어묵, 칸쇼새우 등 시중에서 먹던 맛 그대로 맛볼 수 있게 된다.조달청은 올해부터 군에 납품되는 연간 2000억원 규모의 돈가스, 어묵 등 가공식 식품을 군 장병이 선호하는 시중 유통 제품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구매방식을 단일업체 계약에서 다수공급자계약으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다수공급자계약은 다양한 시중제품을 다수의 업체와 계약한 뒤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로, 수요기관이 원하는 업체의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특허청이 지난해 상표권 침해와 위조상품 유통에 적극 대응한 결과 상표권 침해사범 557명을 형사입건하고, 정품가액으로는 415억원에 상당하는 위조상품 8만여점을 압수했다고 15일 밝혔다.2020년 대비 지난해 형사입건과 압수물품은 각각 9.7%, 89.2% 줄었지만 정품가액은 160.1% 증가했다.품목별 압수물품을 브랜드별 정품가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시계는 롤렉스 112억 원, 오데마피게 36억 원, 위블로 12억 원, 파텍필립 8억5000만원, 샤넬 6억6000만 원 순이었다,장신구는 까르띠에 37억 원, 티파니 13억 원, 샤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홈택스에서 근로자의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회사는 근로자로부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신청서를 제출받아 신청 근로자 명단을 14일까지 홈택스에 등록해야 한다.간소화자료 일괄제공을 신청한 근로자는 19일까지 일괄제공 신청 내용에 대한 확인(동의) 절차를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간소화자료 제출기관이 추가 제출하거나 수정한 자료가 있는 경우, 이를 반영한 최종 확정자료는 20일부터 제공한다.국세청은 동의 절차까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치)이 2020년보다 15.1% 증가한 113억 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중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85억 4000만 달러, 수산식품은 28억 2000만 달러로 각각 전년보다 12.9%, 22.4% 늘어났다.농식품 분야에서는 국제적 물류대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건강식품 및 가정간편식 등의 인기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모두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역대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자연을 닮은 우디 계열의 향수 1종과 보디 스프레이 1종을 선보인다.우선, 향수 ‘쉐이드(Shade)’는 우거진 숲 한가운데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한 공기를 닮았다. 샌달우드와 올리바넘이 자아내는 우디한 향기는 따스하고 편안함을 전한다. ‘쉐이드’란 이름은 나무의 그림자와 기존 향수 산업에서 가려져 있던 여성의 존재를 알린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향수는 러쉬의 여성 조향사와 여성 원재료 바이어가 함께 개발했다.또한 보디 스프레이 ‘솔티(Salty)’는 따뜻
정부가 예년보다 3주 앞당겨 다음주부터 설 명절 물가대응체계를 가동한다.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계란 가격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수입란 할당관세 인하를 6개월 연장키로 했다.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11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에너지가격 물가상방압력 영향과 10월 한파, 병충해 등으로 인한 농축산물 가격 강세로 3.7% 상승했다. 이 차관은 “물가불안심리의 사전적
관세청은 올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29일 기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18년 1052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그간 연 1000억 달러 내외를 수출해 온 우리 중소기업은 이달 2018년 최고치를 넘어서는 신기록을 경신해 올해 말에는 최고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관세청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우리 수출 기업이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강소기업들의 활약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평가했다.지난달 기준 수출 벤처기업 수는 9497개로 2010년 10월 6696개보다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다다엠앤씨 친환경 캠핑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어디어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 캠페인에 동참한다. 디어디어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캠페인 의미 전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캠페인은 1992년 캐나다에서 시작됐다. 과소비로 초래한 지구 환경 파괴 등 물질문명의 폐단을 고발하고 유행과 쇼핑에 중독된 현대인의 생활 습관과 소비 행태를 반성하는 행사다. 연말 및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며 본격적인 소비가 시작되는 매년 11월 말 행사가 열린다. 한국에
정부가 16일부터 전국 100개 거점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정보를 매일 2회 이상 인터넷으로 공개한다. 정부는 현장점검 과정에서 확인한 차량용 요소 700톤으로 생산 중인 200만리터의 요소수 중 20만리터를 버스, 청소차 등 공공목적 사용분으로 전날(14일) 12개 시·도에 배분한데 이어 이날 인천·울산·경기 등 3개 시·도 수요처에 배분한다.나머지 180만리터는 100개 주유소에 순차 공급중으로 전날까지 74곳에 19만4000리터 배송이 완료됐고, 이날 추가로 30여개 주유소에 공급할 예정이다.정부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