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전(제네바 현지 시각), 국제노동기구(ILO) 100주년 기념 총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 연설했다.14일 고용노동부는 이 장관이 총회에서 본회의 의제인 ‘일의 미래(Work for a Brighter Future)’와 관련, 한국 정부도 ‘포용적 노동시장, 사람중심 일자리’ 구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생애에 걸친 직업능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능력개발 계좌제를 추진 중이며, 온라인 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노동계 집회가 열렸다. 제129주년 세계 노동절이기도 한 이날 노동자들은 광화문과 서울시청 광장 등에 모여 “근로자의 기본권을 보장해달라”라고 일제히 외쳤다.정치권도 이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의 전제조건으로 ‘경제’를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명환, 이하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시청광장에서 ‘2019 세계 노동절 대회’
노 사간 의견대립이 팽배했던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이 결국,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났다. ‘탄력근로제’란 유연근무제의 일종으로 특정 근로일의 근로시간을 연장시키는 대신 다른 근로일의 근로시간을 단축시켜 일정기간(최대 6개월)의 주 평균 근로시간을 최대 52시간에 맞추는 제도다.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3개월(노사합의 시)에서 6개월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현행 근로기준법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2주 이내 혹은 3개월 이내로 규정
2006년하고 2008년 사이 한국타이어 작업장에서 근로자 15명이 심근경색과 심장질환 등으로 집단 돌연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 사건 이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한국타이어 작업장을 대상으로 2번의 역학조사를 실시했다.하지만 심근경색과 심장질환 등의 발병으로 사망한 근로자들의 직업병 원인은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결국, 숨진 근로자들은 산재승인이 거절된 채 '의문사'로 처리됐다.또한 암 발병으로 사망한 근로자와 암 투병으로 고생하는 근로자들의 직업병 판단도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암 발병 근로자에 대해서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