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곳의 인구 감소지역에 ‘청년마을’이 신규 조성되어 청년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활력에 앞장선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모, 세종시 연서면, 강원 홍천군, 충북 보은군·진천군, 충남 홍성군·예산군, 전북 익산시, 전남 고흥군·영암군, 경북 영천시·고령군, 경남 의령군 등 최종 12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청년마을에는 매년 2억 원을, 3년 간 총 6억 원 사업비를 지원함에 따라 지역자원 활용 일거리 실험과 유휴공간 활용 등 지역활력이 기대된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과 관련 “구체적인 판단기준은 공개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방역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착용으로 전환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고 의견이 제기됐고 정부 내에서도 많은
정부가 1년 중 겨울 철새가 가장 많이 찾아오는 12월을 맞아 전국 일제 집중소독기간을 운영하고 검사와 점검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0월 17일부터 이날까지 가금농장 등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총 27건 확인됐다.지역별로 보면 충북 9건, 경기 6건, 전남 5건, 경북·충남 각 2건, 전북·강원·울산 각 1건 등이다.특히 27건 중 절반 수준인 13건은 지난 5년간 발생하지 않았던 곳에서 발생했다.아울러 고병원성 AI 발생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철새 유
코로나19 확산세는 더 심해지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잇따라 발견되면서 국민적 불안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극심하다.올해만 벌써 4개 지역 농가에서 AI가 확진됐다. 국내 첫 확진 농가가 나온지 12일 만이다. 방역당국은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로 대응하고 있지만 날씨가 추울수록 더 많은 철새가 한반도를 방문할시 추가 감염 가능성이 농후하다.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국내 가금류 농장에서 4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7일과 8일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메추리 농장과 전라남도 나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각각
긴 장마와 연속된 태풍이 한반도를 휩쓸면서 하천과 하구 등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떠밀려왔다. 정부는 최근 이곳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10만 5천 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28일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올해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전국 하천‧하구와 댐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10만 5천 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현재 마무리 처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이번에 내린 비는 전국 면적 강수량이 840mm로, 작년보다 1.7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부유쓰레기 역시 유입량이 대폭 늘어났다.수거된 부유쓰레기의 80%
최근 유명 망고 프랜차이즈점 허유산의 가맹점 갑질이 도마위에 올라온 가운데 회사는 이물질이 나온 망고를 가맹점에 공급하고 가맹점에 정산금을 지연 지급한 것을 인정했다. 다만 망고 생산업체와 유통업체의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허유산 본사가 소비자에게 전액 배상처리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해명에도 허유산은 점주 및 직원과 각종 소송공방에 휘말려 있어 일각에서는 반짝 유행 열풍만 일으키고 사라졌던 부실한 프랜차이즈 운영방식이 아직도 되풀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위생불량 식재료 공급 및 정산금 지연 의혹...회사측 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장석영 제2차관은 10일 서광주우체국을 방문하여 광주ㆍ전남지역 우체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우편물 배달에 애쓰고 있는 집배원과 우체국 창구직원을 격려했다.장석영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우체국 청사 살균소독, 창구 근무자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비치 등 예방조치 사항을 점검하였다. 또 광주우편집중국의 임시 폐쇄로 인해 광주·전남지역 우편물 처리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소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장석영 차관은 이어 지난 4일 임시 폐쇄한
한국인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베트남 이주 여성이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와 한국에 살고 싶다고 밝힌 가운데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한국인 배우자에게 있다면 이혼한 결혼이주여성의 결혼이민(F-6) 체류자격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한국인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베트남 이주여성 A (30세)씨는 9일 한국 주재 베트남대사관 관계자에게 “남편과 이혼한 뒤 아이 양육권을 갖고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베트남에 있
지난 6일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진 베트남인 아내 무차별 폭행 영상 속 남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7일 전남 영암경찰서는 베트남 이주 여성 A씨를 무차별 폭행한 남편 B씨를 붙잡아 현재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동영상이 유포되고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지 하루 만인 6일 오후 8시 50분경 영암군 삼호읍에서 긴급체포됐다.남편 B씨는 지난 5일에도 아내 A씨를 폭행한 사실도 드러났다. 당시 경찰에 신고한 신고자는 “B씨가 아내 A씨의 한국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폭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월 22일(금)부터 목포신항에 자동차부두와 대체 진입도로를 건설하기 위한 설계용역을 시작한다.현재 목포신항에서는 광주 기아자동차의 수출차량을 원활히 처리(2018년 기준 31만대)하고 있으며, 환적차량 처리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수출용과 환적용 자동차부두가 따로(사이거리 750m) 운영됨에 따라 물류비용이 증가하여, 전용부두의 일원화가 절실한 실정이었다.또한, 영암군 삼호의 신항 진입도로는 삼호지방산업단지(삼호중공업) 진·출입도로와 인근 주민의 생활도로 등 여러 기능을 동시 수행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