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동해안 산불의 이재민들에게 임시 조립주택을 1년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이재민을 대상으로 2년간 임대료 50%를 감면하는 조건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재해주택 복구자금 융자도 지원하며 건강보험료와 전기, 가스, 통신요금 등을 감면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4~5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울진·삼척·강릉·동해 피해지역 이재민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범정부 지원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특별재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관광업계의 회복을 돕기 위해 내년 관광기금 융자를 올해보다 550억 원 늘린 649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4500km의 걷기길인 ‘코리아둘레길’을 내년까지 조성을 마치고, 광주·전라·부산·울산·경상남도를 연계한 남부권 관광개발을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관광 관련 박람회, 쇼핑관광축제 등을 개최하고 선제적으로 대규모 방한 관광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제6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전 여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최근 한일관계 경색에 따른 방일·방한 여행수요 감소 등 관광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에 경영·운영상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 특별융자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특별융자에서는 최근 우리 국민의 일본 여행 취소에 따라 직접 피해를 입은 국외여행업체에 대해 운영자금 융자 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했다. 반면, 일반여행업은 기존 한도인 10억 원을 유지한다.또 융자금리로 기존 관광기금 융자조건인 1.5%보다 0.5% 인하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