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7년까지 국내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식량자급률을 55.5%로 끌어올린다.또 농지면적 감소율을 연평균 0.5%로 낮춰 150만㏊ 수준의 농지면적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곡물 수입 중 국내 기업의 해외 유통망 활용 비중은 300만 톤 확대할 방침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제13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방안’을 발표, 기초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고 해외 공급망을 넓혀 외부 충격에도 굳건한 식량안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최근 농가인구 및 경지면적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정부가 올해부터 향후 10년동안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각 지자체 등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분한다.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인구감소지역 89개 및 관심지역 18개 등 기초자치단체와 서울·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에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 원을 재원(2022년은 7500억)으로 지원되며 기초자치단체에 75%, 광역자치단체에 25%의 재원을 각각 배분한다.기초자치단체는 기금 활용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하
정부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호가치가 매우 큰 산림정화구역과 100대 명산 등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산림청은 산림자원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 및 산림의 탄소 흡수원의 기능 강화를 위해 산림 내 오염원 제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산림이 오염되었거나, 오염될 우려가 있어 오염의 방지와 정화가 필요한 지역을 산림정화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 중이다.현재 전국에 지정된 산림정화구역은 887개소, 238,465ha로, 오염방지를 위해 쓰레기장, 화장실 등 관련 시설 1,736개소
크리스마스트리로도 이용되는 우리나라 전통 나무, 구상나무를 알고 계시나요? 신생대 3기부터 수백만 년 동안 혹독한 환경을 견디면서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특수산종이죠.안타깝게도 구상나무는 최근 기후변화로 개체 수가 많이 사라지면서 멸종위기식물에 포함됐는데요.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구상나무를 위기종으로 분류해 보호에 나고 있습니다.바위가 많고 흙과 양분이 부족한 고산지역에서도 오랜 세월 우리 땅을 지켜왔지만 구상나무도 인간의 간섭과 환경변화에 따른 서식지 악화에 견디기 버거워하고 있
정부가 국제산림협력을 이끌어 갈 민간전문가의 공개채용에 나섰다. 산림청은 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열이틀간 캄보디아에 위치한 한-메콩 산림협력센터의 센터장 직위 공개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채용은 산림자원, 산림경영, 산림휴양·복지와 같은 산림 관련 분야 또는 민간 기업이나 국제기구와 같은 국제협력 분야에서 10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새로이 센터장을 모집하는 한-메콩 산림협력센터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으며 메콩강 유역 국가 중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4개국과 산림협
산림부문 탄소중립,식목일 변경 등 산림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산림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관계 협·단체와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23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2050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안)」 ▲식목일 변경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산림청 최병암 차장 주재로 산림산업정책국장·산림정책과장·산림자원과장 등 산림청 관계자와 함께 한
정부가 올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산림청은 사회적경제로 진입을 희망하는 신규창업자 및 기존 산림기업에 대해 자문·교육 등을 지원하여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을 확대하고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여 사회적경제기업 등으로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올해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확대와 더불어 산림형사회적경제기업을 진단하고 기업의 발전단계별로 전략적인 지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생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회계, 세무, 노사관계 등을 자문 할 수 있
보일러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땔감을 가져다 불을 피우곤 했죠. 그런데 이 땔감으로 전기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바로 나뭇가지에서 나오는 친환경 연료, 목재 펠릿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목재 펠릿은 나무를 잘게 자른 뒤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총알 모양으로 만든 청정 바이오 연료입니다.작은 나무, 나뭇가지 등 건축재나 가구로 활용하기 어려운 부산물을 온전히 가용해 효율적인 산림자원 활용에 기여하고 있죠.나무를 연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걱정되거나 환경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산림청이 앞으로 30년간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3400만 톤에 기여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산림청은 20일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하여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산림청이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은 ▲산림의 탄소흡수력 강화 ▲신규 산림탄소흡수원 확충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의 이용 활성화 ▲산림탄소흡수원 보전·복원 등 4대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는 12대 핵심과제를 포함한다.12대 핵심과제를 계획대로 추진하면 산림의 탄소흡수량은 연간 1400만 톤에서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2020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사업장에는 백두대간보호구역에 위치한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가 선정됐다.숲가꾸기 사업은 어린나무를 심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를 심고 나무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실시해 나무의 성장 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산림자원 순환체계 및 산림경영의 핵심적인 정책으로 꼽히며 산림의 공익가치가 연간 221조 원에 이른다.산림청은 지난 10월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국유림관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한 이후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크게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림의 공익가치는 연간 221조 원에 이른다. 국민 한 사람에게 428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가치에 해당한다.숲가꾸기는 어린나무를 심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식목한 뒤에는 나무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실시해 나무의 성장 환경을 만들어 준다.숲가꾸기는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산림자원 순환체계 및 산림경영의 핵심적인 정책으로
버섯, 산약초, 잣 등 임산물 불법채취가 최근 빈번히 등장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가을철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이번달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임산물 불법채취는 주로 인터넷 카페, 모바일 밴드 등을 통해 채취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인터넷 모집책에 대한 집중 단속 역시 실시된다.이번 특별단속은 산림청, 지방산림관리청, 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진행한다. 산림특별사법경찰, 청원산림보호직원, 산림무인기(드론)감시단 등 총 3,100여 명의 단속인력이 투입된다.산림무인기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산림협력관계를 체결한 이후 첫 온라인 화상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2021 세계산림총회’ 등 다양한 산림 현안을 논의했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5일 오후 3시 30분(인도네시아 현지 시각 오후 1시 30분)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4차 한-인도네시아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이날 양국은 이탄지 복원사업, 산불관리 협력, 산림휴양 활성화, 조림 투자사업 협력, 합법목재교역 촉진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숲가꾸기 등 산림작업장 내에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올여름 기온이 평년(23.6℃)보다 0.5~1.5℃ 가량 높아지고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월 말~8월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주요 내용은 직사광선 노출 위험이 큰 낮 12시 이후 작업 지양, 폭염경보 발령 시 작업 휴무, 안전 관련 준비물 및 물·그늘·휴식 시간 마련, 기상 특보에 따른 탄력적 작업시간 운영 등이다.또 지방자치단체,
산림청은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숲법)이 20일에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에 도시숲법의 국회 통과로 ‘숲속의 도시, 숲속의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도시숲법의 발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도시숲법이 처음 발의되었으나, 조경업계의 반대와 18대 국회의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이번 국회 도시숲법 통과는 두 번째 시도 끝에 이루어졌으며, 9년 만의 성과이다.두 번째로 시도된 도시숲법은 지난 2018년부터 논의가 시작됐다. 산림청의 적극적인 의지를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제75회 식목일을 앞두고 현장에서 묘목을 나누어 주던 ‘내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를 「그루콘」을 발송하여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행사로 변경하여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루콘이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교환권을 말한다.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묘목 시장을 활성화하고, 나무를 심는 국민 참여와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온라인「2020 내나무 갖기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나 모바일기기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기회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해외 산림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0년 해외산림 청년 인재’ 14명을 선발하고, 7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산림교육원에서 해외파견에 앞서 발대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해외산림 청년인재 제도는 산림 분야 해외 직장체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9년 도입됐다.지난해까지 모두 259명을 선발해 15개국 38개 기업과 기관에 파견했으며 이 중 169명이 산림 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앞서 산림청은 이번에 선발된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5
정부가 고속도로 도로변 나무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 제거에 나섰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전국 고속도로 등 도로변 산림에 급속히 번지고 있는 덩굴류를 오는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제거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덩굴류들은 산림에서 나무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경관도 해치는 등 문제가 많았다.앞서 산림청은 인공 조림지를 중심으로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해왔으나,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고속도로 주변 산림으로 칡덩굴의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문제점이 노출됐다.이에 산림청은 덩굴류 집중 제거기간인 10월까지 전국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기동단속반을 투입해 산간계곡 내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단속에 중점을 둔 사항은 산림 내 또는 산림연접 지역에서의 △취사·흡연 등 소각행위 △오물·쓰레기 투기 등 오염행위 △산간계곡 내 시설물 불법 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 등이다.산림청 단속 결과, 야영장과 같이 정해진 장소 이외 계곡 내 취사행위는 거의 없었으나 인적이 드문 국유림 내에서 무단 장기 야영자 3명을 적발했다.또 대형 텐트를 설치해 장기 거주하거나 필요 시 머무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숲가꾸기 산물이 떠내려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숲가꾸기 사업장을 집중 관리한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산림청은 전국 시·도 및 지방산림청 숲가꾸기 담당 부서의 공공 산림가꾸기 인력 2000여 명을 활용해 각종 숲가꾸기 부산물을 집중 수거하거나 안전 지역으로 이동, 정리하도록 했다.산림청은 숲가꾸기 제거산물을 계곡부나 하천의 홍수위로부터 안전 구역으로 이동조치하고, 원목 생산재는 조기 매각 또는 산림 외로 반출할 계획이다. 반출 지연 시에는 유츨 예방조치에 나선다.더불어 기타 도로·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