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의 수중 발사 시험이 15일 처음으로 성공했다. 세계 7번째 잠수함 발사시험 성공이다.국방과학연구소(ADD)는 이날 오후 ADD 안흥종합시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서욱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SLBM 수중 발사 시험을 실시했다. SLBM은 지난 8월 13일 해군에 인도된 도산안창호함(3000톤급)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됐으며, 목표 지점에 정확히 명중했다.ADD는 그동안 수 차례의 지상 및 수조 발사시험을 실시해왔으며 이번에 성공함으로써 세계에서 7번째로 SLBM 잠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유찬희(1884.8.8~1930.2.13)․유기석(1907.1.12~1980.11.27)․유기문(1910~미상) 선생 삼부자(三父子)를 ‘2020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유찬희 선생은 1883년 8월 8월 황해도에서 태어나 배재학당에서 수학하였으며 슬하에 딸 둘과 아들 둘을 두었다. 장녀는 신덕(信德), 차녀는 신영(信永)이고 장자는 기석(基石), 차남은 기문(基文)이다.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과 1907년 고종황제의 강제퇴위와 군대해산을 보면서 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13일 오전 덕수궁 증명전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문화유산 보호·독립유공자 후손을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스타벅스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 이하 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광복회(회장 김원웅)이 함께 한다.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스타벅스가 후원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 원으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 휘호를 구입해 일반인들을 위해 전시하고 장학금 1억 원은 민족 지도자 양성에 힘썼던 도산의 뜻을 이어받아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5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1919년 4월 10일 밤 10시, 이회영과 신채호, 여운형 등의 독립운동가 29명이 중국 상하이 김신부로에 모여 임시의정원 회의를 열었다. 밤샘 회의를 통해 11일 이들은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민주공화제와 이민 평등을 명시한 ‘임시 헌장’을 제정했다. 이승만을 국무총리로, 안창호를 내무총장으로 선출하고 임시국무원도 임명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탄생한 것이다.국회 5당 원내대표단은 지난 10일 오후 10시 상하이 한국문화원 강당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