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를 코로나19 의심환자로 취급해서 문전박대한 한 병원 측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달 22일 부산 서구 한 고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는 16세 중학생이 길을 건너다 달려오는 1t 트럭 차를 못보고 크게 다친 사고가 있었다.이 사고로 다친 중학생의 상태는 당장에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당시 사고 주변 큰 종합병원들은 의료진 파업 사태에 들어갔기 때문에 진료자체가 불가했다. 수소문 끝에 어렵사리 찾은 부산 수영구에 한 종합병원은 아예 다친 환자를 보고도 외면했다. 이 사고 피해학생의 어머니인 A씨에 따르면 이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