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지난 17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 의무화’가 시행됐다고 19일 밝혔다.'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 의무화'는 통학버스 내 어린이 방치 사고가 급증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차량에 하차 ‘하차확인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어린이 통학버스 ‘하차확인 장치’란 차량 운행 종료 후 3분 이내에 맨 뒷좌석 쪽에 설치된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거나 어린이 방치가 확인되면 경고음 등이 울리는 장치를 말한다.차량의 시동이 꺼지면 설치된 장치는 준비상태에 들어간다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어린이통학버스에 하차확인장치를 설치하고, 운전자에게 운전을 마친 후 의무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것을 내용으로하는 도로교통법과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개정된 도로교통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우선,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부주의로 통학버스 내 어린이가 방치돼 사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018년 10월 16일 도로교통법을 개정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는 어린이통학 버스 운전자 하차확인장치 작동의무 및 벌칙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