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급증하는 전세보증사고와 재정건전성 위기에 직면해 긴급 대책을 마련하며 위기 극복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위기의 배경에는 HUG의 부실한 심사 과정이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세입자들이 전세 보험의 믿음을 잃고 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까지 HUG에 3800억원을 출자하며, 내년 예산안에는 7000억원의 추가 출자액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HUG가 대위 변제액으로 세입자에게 지급한 1조1726억원 중에서 단 2490억원만을 회수했다는 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호를 공급하기 위한 2019년도 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 이하, 일반공급 95% 이하)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올해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문제가 제기된 방만 경영을 개선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최근 국민들 사이에서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지난해 HUG 사장 취임 이후 출장이나 휴가로 260일이나 허비해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해 거세게 질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뒤 일신(一身)의 편안함을 위해 또 반차 휴가를 사용하는 추태를 이어가 국민들의 화를 더욱 돋구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4일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구분할 것 없이 이 사장의 방만경영에 대해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