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개인이 본인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원하는 곳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열린다.이용자 수가 많은 게임과 금융 등 5000개 앱에 대한 국외이전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개인정보를 고의로 유출한 공무원은 즉시 파면·해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보건의료·유통 등 가명정보 활용을 확산하고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도입하며, 디지털 잊힐 권리 지원과 아동·청소년 개인정보보호도 강화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국민 신뢰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선도’를 비전으로 한 2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작성하는 수기 출입명부에 앞으로는 이름 적는 칸이 빠질 전망이다. 대신 출입자의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지 시·군·구를 적게 된다.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한 대책이다.1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코로나19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을 중대본에 보고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최근 수기 출입명부 관리 부실, 일부 지자체의 중대본 확진자 공개 지침 미준수 등으로 개인정보침해 논란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마련된 조치다.개보위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방역과정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