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영상메시지를 전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15일 밝혔다.이 영상메시지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열리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에서 상영된다. 정부는 6.15남북공동선언 채택 20주년인 이날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오늘 오후 '평화가 온다'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무력도발 의사까지 내비치는 등 압박 행보를 이어가자, 축소 진행을 결정했다. 영상메시지 속의 문 대통령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6.1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북유럽 3개국 순방 직후 곧바로 동교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문 대통령은 고(故) 이희호 여사가 생전 머물던 동교동 사저를 방문해 고인에게 인사를 올리고 유족들을 만나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문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한 직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청와대 주요 참모들의 환영을 받은 뒤 곧바로 대기하던 차량을 타고 동교동으로 넘어갔다.문 대통령은 북유럽 순방 일정 중 지난 10일 “하늘나라에서 우리의 평화를 위해 김대중 전(前)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늘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
1987년 독재 군사정권에 맞서 온 국민이 일어나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 냈던 6·10 민주항쟁일에 한국 민주주의 별이 졌다. 이 날의 항쟁은 옥중에서 민주화 투쟁을 하던 그의 남편을 사면하게 만든 날이기도 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희호 여사다.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여성운동가인 이희호 여사가 향년 97세의 나이로 10일 11시 37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별세했다.이 여사는 지난 3월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여러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상태가 안 좋아졌고 끝내 숨을 거뒀다.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