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 광주 동구 재개발지역 내 발생한 해체공사 붕괴사고는 무리한 해체방식과 과도한 성토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토교통부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이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조위는 건축구조·건축시공·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붕괴사고 발생의 명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지난 6월 11일부터 사고조사 활동을 했다.사조위는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문서검토뿐만 아니라 재료강도시험, 붕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사고경위 및 원인조사를 실시했으며,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사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클럽 붕괴 사고’는 업주 및 관할구청의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인재였음이 드러났다.광주클럽안전사고수사본부는 29일 클럽 붕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 등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원인은 클럽 측이 무너진 클럽 복층 구조물을 적절한 하중 계산이나 구조검토 없이 불법 증축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더구나 클럽 측은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차례나 걸쳐 불법 증축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건물 하중을 지탱하는 보 4개와 건물 내부계단 45.9㎡가 철거되고 중앙 무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함께 장마와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행안부는 우선 수목 소실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강원도에서 마대쌓기, 배수로 설치 등 사면 안정을 위한 긴급조치를 지난 5월 31일 일찌감치 완료했다고 전했다.10일부터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마에 대비한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지난 8일 개최해 자제체의 중점 대응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