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화재진압 등 소방활동이 지연될 경우, 해당 차주에게 부과하는 과태료·범칙금이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경찰청은 2019년 4월 30일부터 소방시설 주변 도로경계석 및 차선을 적색으로 칠하고 해당 장소에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 및 범칙금을 약 2배로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단, 적색표시 설치 준비기간 및 대국민 사전홍보 등을 고려해 과태료·범칙금 인상은 유예기간 3개월을 거쳐 2019년 7월 31일부터 시행한다.경찰청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