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전국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의 한 건설현장 앞에서 총 80명의 노동조합원들이 모여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14일 오전 평택시 동삭동에 위치한 대림건설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앞에서 민주노총 타워크레인분과(민노총)와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타워크레인 조종사연합(연합노련) 소속 조합원들 각각 40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정부는 지난 4일부터 14일간 전국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고 있지만 평택경찰서에서 집회인원을 50명 이하로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한창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 노노갈등이 끼어들어 건설사·임대사의 공사를 방해하고 애꿎은 노동자를 탄압하고 있다. “내 식구 아니면 안 돼”식 논리를 앞세운 노조 간 입장 갈등은 타 노동조합원의 취업을 가로막고 건설사의 채용 권한마저 빼앗아 갑질 논란을 빚고 있다.‘민노총·연합노련 vs 한노총’ 타워크레인 자리 싸움에 등 터지는 건설 현장12일 경기 용인 서희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타워크레인분과(한노총) 소속 기사가 4번째 타워크레인에 투입되기로 정해지자, 장정 20명이 현장 게이트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케이테크(주), (유)하이츠타워, 에이치티에스(주)에서 수입·판매한 타워크레인 6개 형식 2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와 판매중지를 실시한다.이미 판매되어 운영 중인 장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하고, 추가로 해당 형식의 타워크레인은 더 이상 판매되지 않도록 판매중지 명령을 부과한다.이번 조치는 지난 1월 20일 평택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 조사의 일환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제작결함 조사를 실시하고, 건설기계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 심의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부산과 평택의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난 타워크레인을 정기검사한 한국산업안전검사㈜에 대해 업무 실태를 점검한 후 해당업체에 대해 검사대행자 지정취소를 했다고 1일 밝혔다.국토부는 타워크레인 사고 후 사고조사와 별도로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해당 타워크레인에 대한 정기검사를 수행한 한국산업안전검사㈜를 대상으로 검사 운영체계, 업무수행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행정절차법」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상대로 청문을 실시했다.그 결과, 한국산업안전검사㈜는 전반적으로 타워크레인에 대한 검사를 부실하게 수행하
정부가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안을 구체화하고 조종사 면허에 실기시험을 도입하는 등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설기계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7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거처 발표한 「타워크레인 안전성 강화방안」이외 노·사·민·정 협의를 통해 확정한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안 등 타워크레인 전반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 송도의 한 공사현장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30m 높이 타워크레인이 부러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3일 인천소방본부는 오전 8시32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모 절삭공구(금속 재료를 깎아 가공하는 기계) 제조업체의 사옥 신축 공사장에서 'T'자형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타워크레인이 쓰러지며 30여m 높이에서 당시 크레인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추락해 A씨(58)와 B씨(50)등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근로자 C씨(34)가 팔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7월 25일 국토교통부는 타워크레인 시용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개선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의 사용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형 및 원격조종 타워크레인 뿐 아니라 타워크레인 전반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노조,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이번 연재에서는 '타워크레인 안전성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소형
전국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이 멈춘 가운데 타워크레인 노조와 국토부가 소형 무인 타워크레인 사용금지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명환, 이하 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 이하 한노총)의 전국건설노동조합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는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타워크레인 고공농성을 개시했다.이들 노조는 국토부와의 교섭을 시도했지만 ‘6월 중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국토부의 대응에 무기한 파업을 결의했다고 5일 전했다.이에 전국 3500여대 중 70%인 25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