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새 거리두기 4단계로 상향될 가능성에 대해 "감염자가 늘어나는 숫자, 전파 속도가 관건"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4단계까지 가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우리가 간절히 바란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이건 과학의 문제"라고 답한 뒤 이같이 밝혔다.거리두기 단계 조정 시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씀하시지만, 정부로써는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많다"며 "시간 단위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도저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3일까지 '패션뷰티 빅세일'을 열고 의류, 뷰티, 잡화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두 사이트가 함께 진행하는 하반기 첫 대규모 할인전으로 3000여 셀러가 참여한다.먼저 할인쿠폰을 매일 받을 수 있다.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20% 쿠폰'은 5000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고객 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G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 별로 매일 5장씩 제공하므로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400만원 어치의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또
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와 국제 전시인증(UFI)을 획득한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 2021)'을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엔벡스(ENVEX) 2021'는 미국, 중국, 유럽지역 등 15개국 243개 기업이 참가(화상회의 방식 등)한다.지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회가 취소됨에 따라 2년 만에 열리는 '엔벡스 2021'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저조 및
유명호 전 삼척부시장이 지난달 18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은 후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면서 5일 오전 숨졌다.유 전 부시장 유족은 백신 접종 부작용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유 전 부시장은 접종 후 복통을 느껴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약을 복용한 후에도 복통은 사라지지 않아 지난달 30일 대학병원 응급실 치료를 받은 뒤 다음 날 입원했다.이어 지난 2일 낮 간호사에 의해 유 전 부시장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급성 뇌경색 혈전 진단을 받아 즉시 시술이 이뤄졌고, 시술이 잘 이뤄졌음에도 회복하지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동안 유지하겠다"며 "2~3일 더 지켜보다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이 활동량이 많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20~30대 분들께 요청드린다.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선별 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드린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학교 모두 다를 지키는 일이고
정부가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금융 지원 대상 규모를 확대하고, 금리 수수료를 인하해주기로 했다.또 해외건설 수주·계약 등 해외 출국 필요 기업인에 지원 중인 백신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정부는 5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해외수주 활력 제고 및 고도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먼저, 수주실적 제고를 위해 정책지원을 강화한다.우리기업의 해외법인 최소 지분보유율 요건을 기존 10~51%에서 10%로 대폭 줄이고 지분 보유조건도
이스라엘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만회 분량을 한국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한국과 이스라엘 간 계약은 전날 체결됐다. 백신 공급은 며칠 내로 전달하기 시작해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이스라엘은 오는 9월과 10월 한국이 주문한 같은 분량의 화이자 백신을 돌려받을 예정이라고 하레츠는 전했다.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한국과의 계약을 발표하면서 "윈윈"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이스라엘은 지난달 중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3분기 경기를 2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로 이 수치가 기준치를 상회한 것은 2014년 3분기 이래 7년 만이다.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반등과 국내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내수회복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전국 2천 4백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보다 4p 상승한 103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대한상의는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 '2021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관점에서 경영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국민의 아이디어를 공공기관 운영에 반영하여 기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진흥원 추진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진흥원과 관련된 3개 혁신분야로 △사회적가치 ·ESG 실현 △한국형 뉴딜 선도 및 기업 경제 활력 제고 △적극행정 및 국민신뢰 제고 이며 관련된 아이디어와 의견을
광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 고등학생이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19분께 광주 광산구 어등산 인근 야산에서 지역 모 고등학교 2학년생 A(17)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A군은 신체에 별다른 외상이 없는 등 범죄 연루 가능성이 낮아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그러나 숨진 A군의 휴대전화에는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듯한 동영상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단순 극단적 선택이 아닐 가능성이
중소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지만 하반기에도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채용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91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1 하반기 경기전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중소기업들의 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는 91.6으로 상반기 77.6대비 14.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하반기 제조업에서는 △의료용물질및의약품(114.3) △식료품(107.1) △음료(107.1) 업종이
소상공인연합회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안의 소상공인 피해지원금과 관련 “국회 심의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증액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소공연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추경은 소비로 내수를 진작시켜 민생 경제에 활력을 제고한다는 포용적 회복 전략"이라며 "소상공인 피해 지원금과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추가 소비를 유도하는 상생 소비지원금 등 '코로나 피해 지원 3대 패키지'로 고르고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복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2일 서울역에 위치한 CJ 대한통운 용산 서브터미널을 찾아 택배 상·하차 및 분류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한 생활물류산업을 육성·지원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코로나-19 방역과 화재안전을 당부하였다.노 장관은 자동 분류기와 분류인력이 투입된 택배 상·하차 작업 현장을 살펴본 뒤, “빠르게 성장하는 택배 산업에서 장시간 작업에 노출된 택배기사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6.22일 택배기사 과로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 사
국내 주요 6개 백화점 중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백화점'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정보량(관심도)면에선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엎치락뒤치락했으나 올해 들어 독주체제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분석 결과 올해 1월~5월 말까지 5개월 간 국내 주요 6개 백화점 중 소비자들의 정보량(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백화점'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이 46만110건으로 6개 백화점 중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 2월 26일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인 오늘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지사는 1일 오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한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영상 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더 나은 국민의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의 삶은 위기를 맞고 있다. 취약계층이 되어버린 청년세대의 절망이 우리를 아프게 한다. 국민의 위기는 곧 국가의 위기"라며 공정성 확보와 경제 기본권 보장을 비전으로 제시했다.이 지사는 "누군가의 부당이익은 누군가의 손실이다. 우리가 저성장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정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7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점을 1주일 유예하기로 했다.특히 수도권은 확진자 수가 500명이 넘어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새로운 거리체제에서도 3단계로 격상될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시에서 이날 오후 자치구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 하에 1주일 간 거리두기 체계 적용 유예를 결정하고 중대본에 이러한 내용을 알려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중대본도 수도권 지자체들의 자율적인 결정을 존중
지난 5월 산업생산이 광공업·서비스업 등에서 줄었으나, 공공행정에서 크게 늘어 전월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와 투자는 감소세를 보였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농립어업 제외) 지수는 111.4로 전월대비 0.1%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올 1월(-0.5%) 감소했다가 2월(2.0%) 반등한 뒤 3월에도 0.9% 증가한데 이어 4월엔 다시 –1.2%로 감소로 돌아섰다가 다시 한 달만에 증가했다.광공업은 반도체(5.3%)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반도체 수급차질·조업중단에
국제앰네스티는 중국 정부가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홍콩의 자유가 훼손되고 인권보호가 심각하게 결여되었다는 조사 브리핑 '국가 안보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National Security'를 6월 30일 발표했다.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지 정확하게 일년 뒤 발표되는 이번 조사 브리핑은 국가보안법을 이용해 중국 정부가 어떻게 반대 의견을 범죄화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람들의 권리를 빼앗는지를 설명한다. 이번 조사 브리핑은 지난 12개월 동안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자행하기 위해 국가보안법이 어떻게 적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치솟으며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794명에 달했다. 전날 29일보다 200명 가까이 늘면서 599명에서 700명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오는 1일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방역 조치가 한층 완화될 예정인 가운데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9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5만 69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595명)보다 199명 늘어난 수치다.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
다음달 1일부터 유럽연합(EU)에서 백신여권이 도입되면서 유럽 항공사들이 공항 내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항공협회(ACI)와 유럽항공사연맹,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최근 EU 회원국 지도자들에게 “백신여권의 급작스러운 개시에 우려를 표한다”는 취지의 편지를 보냈다.이들 단체는 "앞으로 몇 주간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늘 텐데 이 과정에서 공항에 혼돈이 발생할 실제적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코로나19 백신여권을 확인하려고 별도 장비을 동원한 검사를 거치려면 탑승수속이 길어져 승객들이 공항에 더 오래 머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