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남 영광군, 제주시 산지천 해수(13일 채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했고, 지난 17일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가 신고 되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제주검역소가 지난 13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첫 분리(2020년 1월 17일)했다.올해 처음 신고 된 환자 (82세 여성)는 지난 8일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이 발생했고, 현
싱가포르에서 유통 중인 당뇨병 치료제에서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돼 합성의약품의 안전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고혈압약과 위장약에 이어 세 번째인 만큼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증대되고 있다.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지난 4일(현지시간) 메트포르민 성분 당뇨병 치료제 3개 품목에서 발암유발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돼 해당 품목에 대한 리콜을 진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이들 제품
국내연구진이 남녀별로 치매 위험인자가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남녀별로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다르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치매학술연구용역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서상원 교수, 김시은 (전)임상강사, (현)해운대백병원 교수, 의생명정보센터)은 65세 이상의 1322명 (남자 774(58.5%), 여자 548(41.5%)의 인지기능이 정상인 노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심장대사 위험요인과 대뇌피질 두께와의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기간 동안 가족과 친지간 교류가 늘어나 즐겁기도 하지만 그런 만큼 감염병도 발생하기 쉬워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명절 동안 물과 식품으로 감염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예방수칙과 성묘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될 수 있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사항 등을 공개했다. 추석 명절기간 동안 음식은 환절기이기 때문에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음식을 공동 섭취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다.이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지난 6~8월 사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국민들이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30일 당부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질환이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올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이 확인된 확진 환자 3명은 해당 지자체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 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
이제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우유나 고구마, 혹은 바나나, 토마토 등 각종 과일과 채소를 이용하는 것이 낮설지 않습니다. ‘신선하다’, ‘건강에 좋다’하는 이미지도 쉽게 연상되고 칼로리도 낮은 편이다 보니 많은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이것들을 아침 밥 대신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먹기도 하죠.그런데 혹 식후 속 쓰림 등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부쩍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이들 음식들 외에 다른 음식물 일체를 먹지 않았다면 더욱 나타날 확률이 높죠. 건강식을 먹고 하루를 기운차게 시작하려던 것과는 어찌 보면 정 반대의 결과죠.그럼 아침 빈속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가 온라인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14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에서 식품·의약품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 근절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교육의 주제는 ‘식·의약 온라인 판매, 건전하고 안전하게’이다. 오픈마켓·인터넷쇼핑몰·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업체에서 상품기획·유통 업무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교육 내용은 △허위·과대광고 및 불법유통 관련 규정과 법령 △주요 위반 사례 △소비자 불만·피해사례 △자주 묻는 질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11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2일 만 75세 이상 노인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 그 결과 1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약 335만 명)의 34.9%(265만여 명)이 예방주사 접종을 마쳤다.질병관리본부는 접종 쏠림현상에 대비해 지정의료기관 사업량의 92.3%에 달하는 504만여 명분을 배분하고 시·도와 함께 지난해 대비 약 2배 가량 늘어난 32만 도즈 사전 확보했다.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전국 보건소와 지
올 여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의 병원균 증식의 가능성도 급증하고 있다. 상기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감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지난 7일 국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할 감염질환 및 예방법을 소개했다.◇비브리오 패혈증해수에 사는 균으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과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세균이다. 간질환, 당뇨병, 알콜중독 환자는 여름철 어패류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다.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