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이하 국표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늘고 있는 면마스크의 제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49개 면마스크 모델(성인용 26개, 유아동용 23개)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13일~20일)하고, 유해물질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용 면마스크 2개 모델에 대해 리콜 명령(제품안전기본법 제11조(수거등의 명령 등)) 조치했다.금번 조사에서 적발되어 리콜명령 조치한 2개 제품은 호르몬 작용 방해, 성조숙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노닐페놀의 기준치(100mg/kg)를 각각 28
미역국은 예로부터 산모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미역에는 요오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과다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해요.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이지만 하루에 권고하는 상한섭취량(2.4mg)이 정해져 있어요.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모의 적정 요오드 섭취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해 우리나라 전국 5개 권역의 산모(1054명)를 대상으로 산후조리 기간 중 요오드 섭취실태를 조사했어요. 조사결과, 출산 후 1~4주 일부 산모의 경우 요오드 상한섭취량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어요.학회 등 전문가들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수의사 전자처방전 발급 의무화'를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동물용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2013년 8월부터 수의사 처방전 발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최근 동물용 의약품 처방이 많아지면서 처방내역을 보다 신속히 파악하고, 축산물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수기로 발급하는 처방전을 전자처방전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을 통한 처방전 발급건수는 2013년에 1만4862건에서 2019년 4만6964건(월 평균 3,900여건)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불법 의약품 유통·판매 차단을 위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불법 의약품을 구매한 운동선수에 대한 정보를 한국도핑방지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아나볼릭 스테로이드(단백동화스테로이드)는 황소의 고환에서 추출·합성한 남성스테로이드(테스토스테론)의 한 형태로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하여 세포 조직 특히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오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 복통, 간수치 상승, 단백뇨, 관절통, 대퇴골골두괴사, 팔목터널증후군, 불임,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을 초래
복용하고 있는 약에 따라 피해야 할 식품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이 의약품과 함께 섭취했을 때 약효 감소와 부작용 증가 등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알레르기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과일주스 및 술을 피해야 합니다.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증 등 상부기도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증상 완화 및 감기 치료에 사용되는데 과일주스(자몽, 오렌지, 사과주스)와 함께 복용하게 되면 위산도에 영향을 주어 약 흡수를 방해하고 약효를 저하시킨답니다. 또 술(알코올)은 중추신
이케아 코리아(대표 프레드리크 요한손)는 지난해 문제가 된 인도산 '트롤릭트비스 휴대용 머그' 전 제품을 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리콜 제품은 영수증 유무와 관계없이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이케아는 “조사 결과 트롤릭트비스 휴대용 머그에서 DBP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글로벌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가 수입‧판매한 인도산 머그컵에서 디부틸프탈레이트가 기준(0.3 mg/L 이하) 초과검출(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 195개 제품을 직접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국내 정식 유통 제품은 모두 적합했으나 해외 직구 1개 제품에서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성분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되어 관세청에 통관차단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테스토스테론은 소, 말 돼지 등의 고환에서 추출하는 스테로이드계 남성호르몬이다.이번 발표는 지난 9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대상으로 선정된 ‘단백질 보충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생산(110개),
수입산 머그컵 구매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가 수입‧판매한 인도산 머그컵에서 디부틸프탈레이트가 기준(0.3 mg/L 이하) 초과검출(1.6~1.8 mg/L)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TROLIGTVIS 트롤릭트비스(색상 3종)’ 머그컵 제품이다.디부틸프탈레이트는 네일제품에 색소를 용해하는 성분으로 사용되거나 광택이 부서지지 않도록 하는 가소제 성분으로 사용되며 화장품에는 향료의 성분으로 이용
많은 환경오염 중 플라스틱은 환경오염 중 가장 골칫거리인데요. 그래서 요즘 떠오르는 것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이에요. 그 중에서 한 유명 커피전문점에서는 '친환경빨대'를 사용해 환경보존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그럼 '친환경빨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우선 쌀 빨대가 있어요. 쌀로 만든 '쌀 빨대'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다고 해요.쌀빨대는 쌀과 타피오카를 섞어 만든 것으로 먹어도 안전하며 빨대의 강도를 위해 극미량의 소금과 설탕을 넣어 같이 만들어요. 기존 빨대와 두께가
아침 출근길에 나선 직장인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커피를 들고 가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어떤 분은 졸음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어떤 분은 일상 속 자연스럽게 습관이 생겨 커피를 마시기도 하죠.한국경제연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커피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6조 8000억 원에 달합니다. 한 사람이 1년 동안 마시는 커피의 양은 대략 353잔 정도이고요. 이정도면 가히 ‘커피 공화국’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이 ‘모닝 커피’는 직장인들의 흔한 아침 풍경이자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커피
짧으면서도 길었던 3박 4일 간의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시 각자의 일상생활로 돌아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했는데요.혹 명절 이후 생긴다는 명절증후군에 걸리시지는 않으셨나요? 매년 설이나 추석 등이 끝나면 종종 회자되는 것이 바로 명절증후군입니다. 대체 이 명절증후군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오늘 출근길이나 등굣길 유독 몸과 마음이 지나치게 무겁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명절증후군을 의심해볼 법 합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정신적 또는 육체적
초등돌봄교실에서 과일간식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가 친환경용기로 바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컵)을 9월부터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전량 교체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전국 돌봄교실 학생 24만명에게 과일간식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고,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과 함께 국산제철과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Win-Win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런 사업성과에도 불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는 환경문제 중 하나가 바로 미세플라스틱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좁쌀만큼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가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이죠.그런데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이 미세 플라스틱을 먹고 있었다면 믿겨지십니까? 그런데 애석하게도 사실입니다.여기서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mm 미만인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가리킵니다. 처음부터 미세플라스틱으로 제조되거나, 플라스틱 제품이 부서지면서 생성되는데요. 크기가 매우 작아서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 등에 그대로 유입되기 마련입니다.
요리할 때 사용되는 조미료 중 하나인 식초! 시큼하고 짜릿한 맛은 음식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는데요. 하지만 식초가 요리에만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식초는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 물질인데다가 살균, 소독 효과가 탁월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요.◆세탁할 때도 식초!세탁할 때 식초를 사용하면 나쁜 성분을 없앨 수 있어 섬유 손상 없이 경제적으로 빨래를 할 수 있어요. 세탁물을 헹굴 때 식초를 4분의 1컵 정도 넣으면 천이 부드러워지고, 곰팡이와 세균이 제거됩니다.또 때가 잘 끼는 와이셔츠의 목과 손목 부분에 식초
PC와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이 가장 신경써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눈 건강입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250만 7288명이 눈물계통의 장애로 입원 및 치료를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247만 9827명이 눈물계통의 장애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이중 67%에 달하는 165만 8171명이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실제 눈물계통의 장애는 여성 다빈도 질병 2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여성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이 때문에 최근 여성들이 인공눈물 등을
전직 프로야구 선수이자 유소년 야구교실 ‘이여상야구교실’의 대표 이여상 씨가 아나볼릭스테로이드와 남성호르몬 등 금지 약물을 유소년 선수들에게 주사·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3일 이 씨가 대학 진학이나 프로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밀수입한 이 씨를 구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또, 압수·수색 당시 이 씨가 운영하는 야구 교실과 거주지 등에서 스테로이드 제제와 성장호르몬 등 10여개 품목과 투약 관련 기록물 등을 전량 압류했다고 덧붙였다.수사 결과,
해마다 무더운 여름철이 돌아오면 좀처럼 잠을 이루기가 쉽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뜬 눈으로 밤을 새는 것도 힘든데 날씨까지 덥다 보니 잠이 들 수가 없을 정도죠.이런 분들도 여름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과연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가장 먼저 매일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운동은 건강뿐만 아니라 숙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스트레칭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20~30분가량 함으로써 근육을 적절히 이완시켜 몸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탈모의 나이가 어려지면서 탈모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탈모를 방지하고 치료 효과가 있다는 허위·과장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한 업체가 대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2분기 동안 ‘탈모’ 치료·예방 효과를 표방하는 식품·의약품·화장품 광고 사이트에 대해 점검한 결과, 총 224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적발은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소비자 밀접 5대 분야인 다이어트, 미세먼지, 탈모, 여성건강, 취약계층 관련 제품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이번 적발된 부분에는 샴푸·트리트먼트·토닉등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안전평가원)은 동물실험 없이도 인체 전립선 세포주(생체 밖에서 계속적으로 배양이 가능한 세포집단)를 이용하여 호르몬 작용을 교란하는 물질을 찾아낼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시험법은 동국대학교(박유헌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인체 전립선 세포주를 이용하여 세포안의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작용을 교란시키는 화학물질을 판별하는 방법이다.이 시험법은 202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험 가이드라인으로 정식체택을 앞두고 있으며 마지막 관문인 O
얼마전 중국산 학용품에 다량의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검출돼 충격을 주었는데요. 2018년에는 국내에서 제조된 홍삼 제품에도 프탈레이트가 검출돼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갔어요. 그렇다면 이 프탈레이트는 어떤 물질일까요?프탈레이트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환경호르몬 중 하나에요. 석유로 제조된 유기화학 물질로 가소제나 윤활유 용도로 사용된답니다. 플라스틱 같은 단단한 물질을 고무처럼 부드럽게 만드는 가소제 기능으로 사용돼고요. 또 로션이나 크림이 피부 속으로 부드럽게 흡수되도록 도와주고 오랫동안 향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존제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