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통합물관리비전포럼과 공동으로 4대강 유역 물문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산강-섬진강 유역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순회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유역환경청,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유역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역주민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머리를 맞대 ‘유역 물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또, 환경부장관과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물관리 정책간담회’를 추진해 의견을 공유하고 유역 물문제 해소를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유역 순회토론회의 시작인 영산강·섬진강 유역토론회는 오는 10일 광주시 김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지하수오염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하수의 수질보전 등에 관한 규칙(이하 지하수 규칙)’을 개정하고 금일(6일)부터 시행한다.이번 개정안은 지하수오염유발시설에 해당하는 시설을 확대하고 해당시설 관리자가 이행해야 하는 조치사항을 보다 체계적으로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하수를 오염시키거나 현저하게 오염시킬 우려가 있는 지하수오염유발시설의 대상을 확대했다.기존에는 토양오염검사에 따라 토양정화조치 명령을 받은 시설에 국한했으나 이제부터는 토양오염신고 및 토양오염실태조사에
[환경경찰뉴스=김민석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세계 각국 도시의 수돗물 안전성을 인증하는 '유네스코(UNESCO) 수돗물 국제인증제도' 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유네스코 수돗물 국제인증제도는 세계 각국 도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의 신뢰성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의 '정수처리'와 '수질' 부문을 평가하여 대상 도시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유네스코는 물관리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의 공공성과 기술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기술자문 참여를 요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감사원이 이명박 정부의 주력 국책사업인 4대강 사업에 대해 4번째 감사 결과가 4일 발표했다.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0월 착공부터 2012년 12월 주요 시설물이 완공될 때까지 4대강 사업 공사에 투입된 돈은 23조 원으로, 앞으로 50년 동안 4대강 시설물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세금 25조 원이 낭비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4대강 사업으로 얻을 수 있는 편익은 6조 6000억 원에 불과했다.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사업비 24조 7000억 원, 그리고 유지관리비와 재투자에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