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오늘부터 병상 확보 관련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 방역의료 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현 방역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3차 접종 시행과 안정적 병상 확보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신속한 검사를 통한 불편 해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총 34개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 설치하고, 67개에 대해서는 검사시설 확대를 통해 검사 역량을 확충해 나갈
잠시 300명대까지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설 연휴 첫날 다시 500명대로 들어서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달 27일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보름 만이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4명으로 전날보다 60명 늘어, 이제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2434명이다.이번에도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이 신규 확진자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467명이며 이중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각각 177명, 181명,
“1주일동안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으면 2단계 격상을 검토할 예정입니다”정부가 코로나19 ‘3차 유행’을 공식화하며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중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 대규모 유행 양상이 점점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2∼3월과 8월에 이은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실시한 첫 날인 오늘(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0명을 돌파했다. 방역당국은 벌써부터 2단계 격상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우리 모두가 방역전선에 나서지 않는다면 돌이키기 어려운 재난적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서민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입히는 2단계 조치 없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을 당부드린다”라고 호소했다.전날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8월 말 이후 석 달 만에 300
화이자, 모더나 등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인 코로나19 백신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충분한 물량 확보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상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분 이상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천만 명분을 더 확보한다면 내년 3천만 명분의 백신 공급이 가능해진다는 계산이 나온다.강 1총괄조정관은 “현재 주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선도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