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 사이에 4만 6000호 규모의 ‘김포한강2’ 신도시가 조성된다.아울러 이에 맞춰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경기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11일 발표했다.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명명됐다.동서로 나뉘어 조성된 김포한강신도시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하며 공급 규모는 4만 6000호다.국토부는 기존 신도시가 지리적으로 분절된 점을 보완하고 동시에 광역교통, 자족시설 등을
서울시가 오는 10일 청와대 개방을 맞아 주차장 확보와 버스·지하철 추가 운행 등 종합 지원대책을 가동한다.시는 청와대 개방 기간 일대 방문객이 하루 평균 2만4000~4만8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청와대와 인근 주요 6개 역사를 순환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01번)을 신설해 지난 2일 운행을 시작했다.신설 버스는 충무로역-동대입구역-남산서울타워-시청앞-국립고궁박물관-청와대-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안국역 약 16㎞ 구간을 연결하는 도심 순환형이다. 하루 12대가 투입돼 7~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버스에서 내려 청와대
서울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정거장을 강북권에 3개 더 만드는 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지만, 이 가운데 하나인 광화문역은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시의회 교통위원회에 "GTX-A 노선은 2023년 말 개통 예정으로, 공사가 이미 상당 부분 진척돼 중간에 광화문역 신설은 곤란하다"고 보고했다.앞서 시는 GTX-A노선에 광화문(시청)역, B노선에 동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C노선에 왕십리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승
한글날을 하루 앞두고 일부 보수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와 경찰이 이에 강경 입장을 밝혔다. 개천절 집회 당시 논란을 빚었던 차벽도 다시 등장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저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다.8일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감염병 위험 확산이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시위대와 경찰 및 시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벽과 폴리스라인 등을 조치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처음에는 이번에 예고된 집회 규모에 따라 차벽 운용 수위를 완화하는 방안이 경찰 내부에서 검토됐던 것으로 전해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25일 오전 광화문광장에 설치돼있던 우리공화당(공동대표 조원진·홍문종)의 농성 천막을 강제 철거하자 우리공화당 측이 재차 천막을 설치하면서 양측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앞서 서울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83조(원상복구명령) 등에 의거해 우리공화당에 수차례에 걸쳐 법적·행정적 조치(자진철거 요청 1회, 행정대집행 계고장 발송 3회)를 취했으나 우리공화당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결국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20분경 행정대집행을 시작해 6시 40분 철거를 마쳤다. 지난 5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