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영하 변호사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폭 연루설'에 대해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장 변호사는 이 대표가 과거 성남시장 재직 시절 국제마피아파와 연루되어 금전을 받았다는 주장을 여전히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의 조폭 연루 의혹은 지난 2021년 대선 당시 대두되었으며, 장 변호사는 이 대표가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로부터 자금을 전달받았다고 주장해왔다. 이준석 전 대표는 성남지역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 출
구글이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수십억 건의 이용자 데이터 삭제에 합의했다.월스트릿저널 등 미국 내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제출된 사항을 공개하며, 자사의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의 '시크릿 모드(Incognito)' 사용 중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제기된 소송에 대해 수십억 건의 이용자 데이터를 삭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중대한 이슈로, 소송을 통해 이용자들의 웹 활동이 비밀리에 추적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구글은 이에 대한
2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최근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고금리의 불법 대부 거래 사기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경계를 당부하는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기범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어려운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자금이 필요한 저신용자들에게 접근, 대출 승인을 미끼로 한 뒤 막대한 이자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입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대출 승인을 위해 필요하다며 거래 실적이나 신용 확인을 명목으로 소액 대출을 여러 차례 이용하게 한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후 30만
아트센터 나비의 관장이자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관장이 자신의 비서가 개인 및 공금 계좌에서 총 26억 원을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함에 따라, 사건이 공개되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A씨라는 비서를 수사 중이다.A씨는 2019년 아트센터 나비에 입사하여 노 관장의 개인 비서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그는 같은 해 12월부터 2023년 말까지 노 관장의 개인 계좌에서 19억 7500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여러 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임선화 부장검사)는 13일, 김성훈 전 백광산업 대표가 수백억원의 회삿돈을 횡령 및 배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선고를 받은 판결에 대해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김 씨가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로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장기간 동안 회사 자금 229억원 상당을 횡령 및 배임한 중대한 사안에 대한 처벌이 가볍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의 판결에 따르면, 김 씨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 회사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
국내 증권사들이 대형 법인고객의 투자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다른 고객에게 수천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전가하는 불법적인 '채권 돌려막기'를 통해 상당한 투자 손실을 야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이러한 행위를 엄정히 조사하여 9개 주요 증권사 및 30여 명의 운용역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 기관에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는 증권사들이 채권형 랩어카운트 및 특정금전신탁(랩·신탁) 상품을 불법적으로 운용한 것에 대한 집중적인 검사에 따른 것이다. 채권형 랩·신탁은 통상적으로 3~6개월 단기
금융감독원(금감원)은 11일 불법 사금융과 부당한 채권추심에 대해 강력한 대응 방침을 세웠다. 이번 조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9일 금감원에서 주재한 '불법 사금융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 언급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불법 사금융을 철저히 처단하고, 불법적으로 얻은 이익을 완전히 박탈해야 한다"며, 고리사채와 불법 채권추심을 "악독한 범죄"로 규정하고, "민생 약탈범죄로부터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핵심 책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응하여, 금감원은 금전대부 5개사와 매입채권추심업자 5개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2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BNK경남은행 전 투자금융부장 이모(51)씨와 공범인 증권사 전 직원 황모(51)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이씨는 2016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남은행이 보관 중이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시행사 3곳의 대출원리금 상환자금 총 699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시행사 명의 출금전표를 11차례 위조해 가족이나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또한, 이씨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가 1일 오전,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64)의 집과 기타 장소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전 위원장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사전에 모의해 윤석열 대통령을 흠집내려는 의도에서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와 관련된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대가로 1억 50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는 대선이 다가오던 지난해 3월 6일, 신씨가 2021년 9월에 김만배씨를 인터뷰한 1시간 12분의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김씨는 이 인터뷰에서 2011년 부산
본 언론사는 지난 2021. 4. 15. ‘환경경찰뉴스’의 웹사이트 및 본지가 운영하는 ‘환경경찰뉴스’ 유튜브 채널에 ‘[TV] 헌인마을 숨어든 수상한 자금 “깡패인가 사채업자인가” 옵티머스 돈 세탁 자금 추적 1편’이라는 제목으로,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옵티머스 펀드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돈 세탁, 투기 등 부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고, 동 사업의 시행사가 사업 진행 과정에서 토지 소유자들에게 잔금을 지급하지 않고 조합원 의결권 확보를 위하여 금품 배포 및 지분쪼개기 등 위법행위를 자행한다는 취지의 보도를 하였습니
채팅로봇 ‘위택스봇’을 통해 지방세 외에도 주정차위반 과태료와 환경개선부담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세외수입 상담이 24시간 가능해진다.행정안전부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세외수입에 대한 종류별 부과금액, 납부방법 등 궁금한 사항을 상담하고 안내해주는 ‘위택스봇’ 서비스를 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위택스봇’은 지방세입 전용 상담 채팅로봇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지방세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일일 3000여 건의 상담을 수행 중이다.세외수입이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행정 목적 달성을 위해 법률 또는 조례에 따라 부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테라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해외 체류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서울남부지법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조사2부는 루나·테라 개발업체인 테라폼랩스의 권 대표비롯해 테라폼랩스 관계사 차이코퍼레이션 한 모 대표 등 관계자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싱가포르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근거로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을 통한 적색수배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검찰은 루나와 테라가 자본시장법이 규정한 ‘투자계약증권’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대학 교정 내 교내 화단에서 지난 21일 신입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분쯤 광산구 한 대학교 건물 뒷편 화단에서 해당 학교 새내기 A군(18)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학교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A군은 지난 18일 오후 4시 25분쯤 건물 옥상에 혼자 올라가 스스로 뛰어내렸다.발견 당시 A군의 신체는 부패와 함께 사후강직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군은 이 대학에 합격한 올해 초 보육원을 나와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경찰은 주
우리나라 5가구 중 2가구는 여전히 의료비 지출을 부담스럽게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9년 한국 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Ⅱ)'에 따르면, 전체 6689가구(전체 가구원 1만4741명)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가구 의료비 부담 정도를 조사한 결과 '약간 부담을 준다' 26.2%(1751가구), '매우 큰 부담을 준다' 14.5%(971가구) 등 연간 가구 의료비 지출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40.7%에 달했다.의료비 지출 부담 수준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는 김진호 재향군인회장 등 향군 관계자 6명을 횡령·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은 지난 29일 김 회장과 A(김진호 회장의 군 후배, 예 육군소장) 감사실장 등을 수천만 원 상당의 횡령·업무상 배임·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A 실장은 지난 2017년 9월 당시 향군 기획행정국장 B(김 회장의 군 후배, A와 동기, 예 육군준장)씨와 기획행정국 인사부장 C씨가 공모해 향군 산하 휴게소사업본부 본부장에 대한 임원 연봉 계약서를 변조
서울시는 최근의 가상화폐 투자열풍 분위기를 틈타, 코인을 불법 다단계 영업방식으로 1300억 원대의 코인을 불법 판매한 조직 일당을 적발했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해 시민 제보로 다단계 혐의를 포착한 뒤 7개월 동안 수사를 진행해 업체 대표 등 8명을 형사 입건했다.적발한 일당은 5개월 만에 전국에서 회원 3만396명을 모집해 1300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얻었다. 전국에 163개 센터와 15개 지사를 두고 주로 60대 이상 노년층과 퇴직자, 주부 등 가상화폐 투자에 어두운 이들을 노렸다.투자자들에게 해당 코인이 방탄소년단 디스
다음달부터 5000달러로 정해진 국내 면세점 구매한도가 43년만에 폐지된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e-스포츠 구단을 운영하는 기업은 3년간 운영비용의 10%를 법인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세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한 개정 시행규칙은 입법예고·부처협의·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공포·시행된다. 내국인의 면세점 5000달러 구매 한도가 3월부터 폐지된다. 다만, 면세 한도는 그대로 600달러로 유지돼 그 차액만큼은 세금을 내야 한다.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 한도는 과
서울시NPO지원센터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2021 NPO 파트너 페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NPO 파트너 페어는 비영리 영역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NPO 지원·산업 박람회이다.NPO 파트너 페어는 약 5000여 명(전년 기준)의 관계자가 참여해 다양한 협업 파트너를 연결하고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찾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비영리 영역 종사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 비영리 영역과의 협업을 원하는 공공·민간기관·학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참여하고 있
내년부터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이하 ‘스톡옵션’)의 비과세 금액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올린다.아울러 시가 이하로 부여한 경우에도 과세특례(과세이연) 혜택 확대를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98년부터 2020년까지 벤처기업의 스톡옵션 부여 현황을 분석·발표하면서 비상장주식의 평가방법 현실화를 위한 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표준계약서와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벤처기업 주식매수선택권 제도 도입 후 벤처기업 4340개사가 6만 7468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톡옵션은 일정 수량의
본지는 지난 2021년 4월 15일 당사 웹사이트와 유투브 채널에 ‘[TV] 헌인마을 숨어든 수상한 자금 “깡패인가 사채업자인가” 옵티머스 돈 세탁 자금 추적 1편’이라는 제목으로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조합의 불법에 대한 보도를 하였습니다.이에 대하여 토지소유자인 우리강남피에프브이와 헌인마을 도시개발조합, 그리고 시행대행사인 헌인타운개발 등 신청인들은 2021년 6월 1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취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언론조정신청을 하였습니다.그러나 [환경경찰뉴스]는 언론중재위원회의 반론보도 결정을 받아 들일 수 없어 이의신청을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