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K-컬처 근원인 전통문화를 활용한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인공지능의 한국어 처리기술을 고도화하는 말뭉치를 2027년 10억 어절까지 구축한다.또 6070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을 대상으로 배틀 방송 프로그램을 열고 스타 발굴에 나선다.문화 갭이어(봉사활동)를 제공하는 문화자유교실을 내년에 시범 운영하는 한편 올 상반기에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개관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서울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문화진흥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문화진흥 기본계획은 문화기본법
170여 개국 4만 3000여 명이 참가할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개최를 앞두고 정부가 종합대책을 마련해 총력 지원한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새만금 세계잼버리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를 개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중점지원과제 등을 심의·의결했다.세계잼버리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비롯해 전 세계 친구들과의 우정 교류, 야영생활을 통해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해 국가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잼버리 정신을 실현하는 행사다
여성가족부는 이태원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510건의 상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www.cyber1388.kr)는 사고를 목격하거나 친구·지인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전화, 문자, 온라인 및 대면 상담 510건을 지원했다.이 중 267건의 경우 지속적으로 사례관리가 이뤄지고 있다.상담을 의뢰한 청소년들 중 일부는 관련 뉴스와 영상의 노출로 심리적 충격과 정신적 외상(트라우마)를 호소한 경우도 있어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가도록 지원하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7일부터 20일까지를 ‘정신건강 홍보주간’으로 지정,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정신건강 홍보주간이 포함된 10월 한 달 동안 정부, 지자체, 민간 부문에서 950여 개의 크고 작은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진행한다.또 온라인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하는 ‘마음투자 콘서트’ 시리즈로 지난 9월 14일 북토크 콘서트에 이어 7일에는 뮤직토크를, 21일에는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복지부는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를 핵심메시지로 자기주도적인 정
정부가 우리동네 소상공인을 성장하는 혁신기업가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디지털 기반 경영혁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행복한 로컬상권 조성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추진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새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을 발표했다.새정부는 앞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수립,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을 국정과제 1번으로 제시했다. 긴급한 회복지원을 위해 손실보전금 등 약 26조 원도 지원한 바 있다.또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전문가 심리지원과 정신 및 신체상해에 치료비로 각각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또한 백신접종 당시 만 18세 이하인 학생 중 접종 이후 90일 내 중증 이상반응 등이 발생했으나 국가 보상을 받지 못한 학생에 대해서도 보완적 의료비를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교육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 건강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코로나우울 심리회복 지원교육부는 코로나19 확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와 관련,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발사를 참관하고 결과를 보고받은 뒤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발사관제로부터 이륙, 공중에서 벌어지는 두 차례 엔진 점화와 로켓 분리, 페어링과 더미 위성 분리까지 차질없이 이뤄졌다”며 “완전히 독자적인 우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며 “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 “내일이면 1차 접종이 2000만 명을 넘게 될 것”이라며 “9월까지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달성하고자 한다”고 2일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는 20~40대 17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며 “대규모로 단기간에 예약을 마치기 위해 예약시스템을 정비하고, 10부
공황장애는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정신질환 중 하나인데요. 이제는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생활 속 깊이 자리한 흔한 병이 돼버렸죠.공황장애는 일종의 불안장애입니다.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면서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 답답함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데 이를 공황발작이라고 합니다. 공황발작이 있다고 모두 공황장애라고 진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단기준에 따라 전문의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공황발작 증상을 느끼고 약물을 섭취하고 있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섭취 약을 잘 인지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공
“3차 유행이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에서 철저한 거리두기가 더욱 절실하다”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500명을 뛰어넘었다. 11월 8일 100명을 넘은 지 18일만이고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만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국내 총 확진자는 583명이다. 서울에서만 213명이, 경기에서는 183명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며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의 감염 확산이 심상치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이 죽기 전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어한다는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 이제는 무도인들의 교육원으로서뿐만 아니라 새로운 장르의 여행지로서 그 기능을 확대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2014년 4월 전라북도 무주에서 첫 문을 연 태권도원은 총면적 231만 4천㎡(70만여 평)의 넓은 부지를 자랑한다. 여의도 면적의 2분의 1에 달하는 넓이다. 성지라는 칭호답게 신성함과 생동감이 이 넓은 원내 곳곳에 묻어있어 방문객으로 하여금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도전-도약-도달’, 다양한 태권도 즐길 사람은 이곳으로!
▲한국자산신탁은 신탁재산 및 신탁자본을 최대 4조 6,688억 원을 과대계상한 사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감독원은 주의적 경고에 그쳤다. 2020년에도 수천 억원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사실이 제재공시에 떳지만, 이 또한 기관 경고주의에 머물렀다. (사진=금융감독원 제재공시 갈무리)한국자산신탁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약관 수정안 ‘시정권고’를 받고 ‘수용’ 후, 1년이 넘도록 ‘특약’이 ‘약관’이라고 무효 판단한 ‘시정권고’ 사항을 전면 부정하고 있어 ‘시정 불이행’ 논란을 낳는다.한국자산신탁(이하 한자신, 문주현 회장)은 지난
대목을 맞아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연휴 첫날부터 서울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와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 일어난 집단감염이다. 30일 입원 환자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추가로 받았다.이에 방역당국은 병원 전체에 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렸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전체를 봉쇄하는 조치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입원환자 166명과 의료진·직원 등 종사자 44명을 합해 총 21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
1964년 설립돼 55년동안 명실상부한 전문언론계의 구심체가 된 한국전문신문협회가 전문언론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고 회원사들의 활동과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 이하 전문신문협회)는 20일 오후5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55주년을 맞아 ‘2019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박태형 미디어정책국장, 한국잡지협회 정관협 회장, 인터넷신문위원회 방재홍 위원장, 한국사보협회 김흥기 회장, 공익사단법인 일본전문신문협회 이리사
대한재향군인회(대표 김진호, 이하 향군)가 대한재향군인회상조회(대표 최광준, 이하 향군상조회)를 몰래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자 노조가 즉각 반발에 나섰다. 재향군인상조회 희망노동조합(위원장 민광기)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대한재향군인회 본관 앞에서 매각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0여명의 노조원들은 사측의 밀실 및 졸속 매각 행태를 가열차게 규탄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상조회 매각 움직임이 포착됐으나 당시 김광열 전 대표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향군상조회 노조 민광기 위원장은 "향
난폭 운전에 항의하는 시민을 폭행한 ‘제주도 카니발 사건’이 국민의 공분을 사며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왔다. 16일 현재 가해자를 엄벌해달라는 목소리가 6만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해당 사건은 지난달 4일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벌어졌다. 카니발 차량이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하자 카니발 뒤에 있던 회색 아반떼 차량이 카니발 운전자에게 항의를 했다. 그러자 카니발 운전자는 아반떼의 주행을 막고 아반떼 운전자를 폭행했다. 당시 상황은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됐다.당시 아반떼 차량에는 운전자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가 ‘2019 초·중·고 교사 대상 장보고 및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 답사(이하 답사)’가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답사는 해수부가 주취하고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해수부는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정신과 우리 선조들의 독립의지를 교육 현장에 보급·확산하기 위해 현직 교사 및 교육 관계자 120명으로 답사단을 꾸렸다.제1차 답사단은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제2차 답사단은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청와대 회담을 제안했다. 이에 청와대가 황 대표의 제안에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황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야기된 현 위기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에 회담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먼저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퇴행적 경제보복은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며 성토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지난 8개월 동안 예후와 경고를 무시하고 이에 대비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면피용 생색내
요즘 아파트 층간 소음이 문제가 되고 있지요. 소음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음은 우리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랍니다. 그럼 어떤 소리를 소음이라고 할까요?소음의 크기는 데시벨에이(dB(A))라는 단위를 쓰는데 사람이 정상적인 귀로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단위 크기인 0dB(A)로부터 10dB(A)씩 증가할 때마다 소음의 강도가 10배씩 증가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어요.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수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건 40dB(A) 이상의 소음부터이며, 50dB(A) 이상부터는 불쾌감을 호소하는 사람들
일본 정부가 1일 반도체 제조 등에 필요한 핵심 소재 등의 대한(對韓) 수출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한국대법원의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적 성격이 짙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정부는 일본의 이같은 조치에 유감을 표하는 동시에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등 대응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양국 간) 신뢰관계가 현저히 훼손됐다”면서 스마트폰과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의 수출 규제 강화를 발표했다. 규제 품목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