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가상자산 투자를 가장한 대규모 사기 조직 4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가짜 투자 사이트를 통해 '당일 500%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허위 광고를 하며 253명의 투자자로부터 약 151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7일 이들 중 24명을 구속했고, 해외에서 운영을 지휘한 주범 2명을 포함한 9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투자자문업체를 사칭하여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투자자 253명을 가짜 투자리딩방으로 유인해 투자금을 빼돌
지난 1월 3일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유실된 유웅식씨(47년생, 남)의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회원증을 소지하신 분은 010-8231-6583번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초간편 모바일 금융서비스 앱 '토스'의 일부 이용자들의 계좌에서 938만원의 부정결제가 이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토스 측은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토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져가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4개월 전에도 생체인증 방식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도 발생한 것이 드러나 모바일 금융 플랫폼에 대한 안전망 점검이 시급해 지고 있다.‘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지난 3일 블리자드, 검은사막 등 온라인 게임 업체 3곳에서 토스 고객 8명의
재향군인회상조회(이하 상조회)가 올해 3월 보람상조에 매각되고 그 과정에서 라임자산운용의 주가조작 일당들과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크나큰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상조회의 제휴사인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이하 신협)가 중간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상조회 매각시에 27만 명 신협 회원들에게 미칠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에 신협은 지급보증을 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에게 법적조치를 단행했다.◆ 재향군인상조회, 27만명 신협 회원 보전하기에 선수금 규모 턱없이 부족이에 지난 달 무렵, 신협은 향군을 상대로 법원에 정식
삼성화재해상보험(대표 최영무, 이하 삼성화재)이 강제 기부 논란에 휩싸였다. 삼성화재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 명목으로 ‘드림펀드’라는 기부금을 매달 급여에서 공제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액수는 월급의 1%이며 최저액수는 5000원이었다. 문제는 이 드림펀드가 강제적일 뿐만 아니라 정작 기부금을 납입하는 직원들에게 불투명하게 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부여부에 따라 차별을 유도하며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안하는 등 드림펀드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1000원 입력하면 "5000원 이상의 금액만 입력이 가능하다"는 문구
세계 서비스 1위, 영업순이익 1조원(2018년 기준)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구본환 이하 인천공항).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그 이면에는 정규직에서 배제된 비정규직 용역업체 직원들의 눈물이 숨겨져 있었다. 더구나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인 노조활동마저 소속회사가 방해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용역업체를 관리해야할 공사는 뒷짐만 지고 있어 세계 서비스 1위라는 이름을 무색케하고 있다.◆ 정규직이 먹는 건가요? 정규직화에서 배제된 카트노동자, 열악한 근로환경 드러나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소비자들의 돈을 갈취하는 사기꾼 일당이 활개를 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들 일당은 400여명 가량 피해자들이 모인 단체채팅방에도 들어와 피해자들을 조롱·협박하는 것은 물론 개인정보 유포 및 피해자 지인의 신분 도용 등 2차, 3차 가해까지 가하고 있다.현재까지 확인된 피해금액만 수십억 원에 달하며 단체채팅방의 존재를 모르거나 채팅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 수까지 고려한다면 피해자 수는 수천 명에 육박하며 피해금액 역시 수백억 원대로 대폭 늘어난다.이런 상황
개인정보 유출로 보이스피싱, 해킹 등 다양한 범죄가 들끓고 있는 요즘, 혹시 내 개인정보도 어딘가에 노출되지 않을까 불안해집니다. 개인정보 보호법이 있긴 하지만 완전하게 내 개인정보를 지켜줄 수 없죠. 더군다나 인터넷 쇼핑이나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사이트에 회원가입은 필수이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것이 너무 쉬워졌어요.이렇기 때문에 무분별한 회원가입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이미 많은 사이트에 회원가입이 되어 잊고 지냈다면 가입한 사이트를 한 번에 조회 가능한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
애경산업(대표 이윤규, 채동석)이 가습기 피해자들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온라인 모임(네이버 밴드)인 ‘가습기살균제 항의행동’(밴드지기 이성진)은 피해자 가족으로 위장해 밴드에서 활동한 애경산업 직원 A씨에 대한 자료를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에 21일 제출했다.해당 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등 5명이 가습기 피해 사태와 관련해 애경산업 전·현직 임직원들을 고발한 이후부터 애경산업 직원 A씨가 익명으로 밴드에 가입해 고발인들
정부가 지난 달에 이어 2개월째 국내 경기가 부진하다고 평가하며 하방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와 집행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이하 기재부)는 지난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그린북 5월호)를 통하여 이번 달 국내경기가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지난달 그린북 4월호에서도 국내 경기가 부진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그 동안 기재부는 월간지표를 기준으로 생산, 수출, 고용, 물가 등을 분석한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를 발간했었다. 이번 기재부의 진단은 분기지표를 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 이하 법원노조)가 2일 오전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과 임종헌 전 차장, 정모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등을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법원노조 측은 이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양 전 대법원장 등은 법원행정권한을 남용해 노조 구성원들을 사찰했고, 노조 활동을 감시했다”며 “나아가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 법원이 단일한 의사를 표출해야 한다는 관료적인 목적을 수립하기 위해서 법관들과 법원공무원단체 길들이기를 시도했다”고